
오늘의 찬양 (새 93, 통 93 예수는 나의 힘이요)
오늘의 말씀 (이사야 1:1-9)
1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
1 The vision concerning Judah and Jerusalem that Isaiah son of Amoz saw during the reigns of Uzziah, Jotham, Ahaz and Hezekiah, kings of Judah.
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2 Hear, O heavens! Listen, O earth! For the LORD has spoken: 'I reared children and brought them up, but they have rebelled against me.
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3 The ox knows his master, the donkey his owner's manger, but Israel does not know, my people do not understand."
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4 Ah, sinful nation, a people loaded with guilt, a brood of evildoers, children given to corruption! They have forsaken the LORD; they have spurned the Holy One of Israel and turned their backs on him.
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5 Why should you be beaten anymore? Why do you persist in rebellion? Your whole head is injured, your whole heart afflicted.
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6 From the sole of your foot to the top of your head there is no soundness-only wounds and welts and open sores, not cleansed or bandaged or soothed with oil.
7 너희의 땅은 황폐하였고 너희의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의 토지는 너희 목전에서 이방인에게 삼켜졌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폐하였고
7 Your country is desolate, your cities burned with fire; your fields are being stripped by foreigners right before you, laid waste as when overthrown by strangers.
8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참외밭의 원두막 같이, 에워 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8 The Daughter of Zion is left like a shelter in a vineyard, like a hut in a field of melons, like a city under siege.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
9 Unless the LORD Almighty had left us some survivors, we would have become like Sodom, we would have been like Gomorrah.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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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가토
2017.08.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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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2017.08.13 04:3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저버렸도다.. 범죄, 허물, 행각, 부패한 행위를 하고 온 머리는 병들고 마음은 피곤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상하고 터지고 맞았으나 치유받지 못한채 소수만 살아남았다. *** 무엇을 깨닫지 못했길래 그들은 주인을 버리고 망하는 길로 갔을까. 죄는 과녁을 벗어난다는 뜻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의 과녁을 벗어난 일을 하는 것이 죄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자기들의 하나님되심과 복의 근원되심을 망각하고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에게 갔다. 다른 신이 있는가? 자기를 위해 우상을 만들어 섬길 따름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매사에 하나님의 법도를 기억하고 정의와 자비를 잊지말아야한다. 하나님이 없는자는 이기적으로 탐욕과 쾌락을 추구하며 폭력을 행하고 살수밖에없다. 그래서 너와 나의 영육혼이 모두 망가지는 것이다. 내 인생의 중심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이들처럼 세상으로 흘러나가 이리저리 채이고 당하고 상처투성이로 남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중심으로 살아간다. 하나님을 참으로 알지 못하여 그런 것이다. 천지간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고 살아갈 모든 것을 공급하실 뿐아니라 나를 세상을 다스리는 왕과 제사장으로 세우실 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것, 하나님을 알게하는 것이 믿는자의 본분이다. 슬프다! 라고 말하는 이사야선지자처럼 상하고 터진 사람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슬퍼하며 그들을 위해 하나님 앞에서 울수 있게 해주세요.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하나님은 인격과 감정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며 살아간다. 물론 우리는 그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같이 감정과 있으신 분이라는 것은 진리로써 성경에 쓰여져 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것을 생각하며 느끼며 살아가지는 않는다. 우리의 감정을 돌아보는것과 그에 따라 우리의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도 버겁고 힘든데.. 하나님의 기분과 감정을 우리가 어떻게 헤아리겠는가. 우리는 영적인 존재이면서도 이땅에선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감정을 느끼려고 하기는 커녕 우리의 감정을 그분께 토해내기 바쁘다. 하지만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그렇게라도 하나님께 다가가는 우리를 너무 기뻐하시며 사랑하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 또한 우리와 같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슬퍼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며, 불쌍한 마음을 가지시는 하나님이 시며,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며, 마음 아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 모든 감정을 다 느끼시는 하나님이시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가장 세세하고 디테일한 감정 하나 하나보다도 더 섬세하게 느끼시고 반응하신다. 오늘 본문에서 그동안 나도 모르게 외면하고 있었던 하나님의 감정을 보았다. 그분의 슬픔. 내가 양육한 내 자식이 나를 버렸다고 표현하신다.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하느냐... 물으신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한 곳 없이 맞은 흔적으로 엉망인 너희의 몸이 보이지 않으니..물으신다.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실까. 그 슬픈 마음을 가지고서도 하나님은 계속해서 말하신다. 하나님을 외면한 자식들한테 다시 말하신다. 내가 그 상처를 싸매어 기름으로 부드럽게 하고 싶다. 다시 돌아오렴... 아버지의 마음이시다. 아바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멀리 떨어진 인간이 세운 신같은 존재가 아니라, 모든걸 느끼시며 숨같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이시다. 주님은 우리와 관계 갖길 원하신다. 우리와 교제하며 이 감정을 나누길 원하신다. 이것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일인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질 않는 말도 안되게 감사한 일인가.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으시는 하나님이기에 논리로 이해하려고 하기보단 감사히 겸손히 그것을 받아들이고 싶다. 묵상과 독대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더 알고 대화와 감정을 같이 나누는 관계가 되고 싶다. 할렐루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