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368, 통 486 주 예수여 은혜를)
오늘의 말씀 (시편 43:1-5)
1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에 대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1 Vindicate me, O God, and plead my cause against an ungodly nation; rescue me from deceitful and wicked men.
2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거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억압으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2 You are God my stronghold. Why have you rejected me? Why must I go about mourning, oppressed by the enemy?
3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3 Send forth your light and your truth, let them guide me; let them bring me to your holy mountain, to the place where you dwell.
4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4 Then will I go to the altar of God, to God, my joy and my delight. I will praise you with the harp, O God, my God.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5 Why are you downcast, O my soul?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and my God.
경건치 아니한 나라, 간사하고 불의한 자, 원수의 억압..에서 건지시라고 간구한다. 그렇다면 그러한 나라나 그런 사람을 멸망시키라고 하는 간구를 할 것같다.그런데 시편기자는 주의 빛과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계시는 곳에 가게 해달라고 구한다. 그리고 주의 제단에 나아가 기쁨과 찬양을 회복하기를 원한다고 한다. 삶의 주권자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아는 자의 기도이다. 어쩌면 그는 어느새인가 주의 진리에서 멀어져갔다가 원수의 공격을 당하게 된 자신을 주의 빛과 따스함으로 위로하시고 주의 진리로 나의 허물과 실수를 고쳐주시어 다시 주의 임재안으로 들어가게 하소서.. 하고 말하는 것같다. 실상 원수가 무슨 대수인가. 나의 하나님이 계시다면. 나의 하나님이 나를 인정해주시고 함께 걸어가 주신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삶의 어려움을 만났을때 하나님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모습을 배운다. 이 시편기자는 자기를 억압하는 원수보다는 하나님을 소망하지 않는 자신을 꾸짖는다. 나는 어떤 것으로 불안해하는지 드러내주시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온전히 회복되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