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264, 통 198 정결하게 하는 샘이)
오늘의 말씀 (민수기 31:13-24)
1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지도자들이 다 진영 밖에 나가서 영접하다가
13 Moses, Eleazar the priest and all the leaders of the community went to meet them outside the camp.
14 모세가 군대의 지휘관 곧 싸움에서 돌아온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에게 노하니라
14 Moses was angry with the officers of the army-the commanders of thousands and commanders of hundreds-who returned from the battle.
15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자들을 다 살려두었느냐
15 'Have you allowed all the women to live?' he asked them.
16 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따라 이스라엘 자손을 브올의 사건에서 여호와 앞에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의 회중 가운데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
16 "They were the ones who followed Balaam's advice and were the means of turning the Israelites away from the LORD in what happened at Peor, so that a plague struck the LORD's people.
17 그러므로 아이들 중에서 남자는 다 죽이고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아는 여자도 다 죽이고
17 Now kill all the boys. And kill every woman who has slept with a man,
18 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하여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은 다 너희를 위하여 살려둘 것이니라
18 but save for yourselves every girl who has never slept with a man.
19 너희는 이레 동안 진영 밖에 주둔하라 누구든지 살인자나 죽임을 당한 사체를 만진 자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몸을 깨끗하게 하고 너희의 포로도 깨끗하게 할 것이며
19 'All of you who have killed anyone or touched anyone who was killed must stay outside the camp seven days. On the third and seventh days you must purify yourselves and your captives.
20 모든 의복과 가죽으로 만든 모든 것과 염소털로 만든 모든 것과 나무로 만든 모든 것을 다 깨끗하게 할지니라
20 Purify every garment as well as everything made of leather, goat hair or wood.'
21 제사장 엘르아살이 싸움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율법이니라
21 Then Eleazar the priest said to the soldiers who had gone into battle, 'This is the requirement of the law that the LORD gave Moses:
22 금, 은, 동, 철과 주석과 납 등의
22 Gold, silver, bronze, iron, tin, lead
23 불에 견딜 만한 모든 물건은 불을 지나게 하라 그리하면 깨끗하려니와 다만 정결하게 하는 물로 그것을 깨끗하게 할 것이며 불에 견디지 못할 모든 것은 물을 지나게 할 것이니라
23 and anything else that can withstand fire must be put through the fire, and then it will be clean. But it must also be purified with the water of cleansing. And whatever cannot withstand fire must be put through that water.
24 너희는 일곱째 날에 옷을 빨아서 깨끗하게 한 후에 진영에 들어올지니라
24 On the seventh day wash your clothes and you will be clean. Then you may come into the camp.'
14. 모세가 백성의 지휘관 곧 싸움에서 돌아온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에게 노하니라.
미디안을 치러 나간 천부장 12명과 백부장 120명은 만이천의 군사들을 데리고나가 미디안을 치고 남자들 죽이고 노략물 가지고 사명완수하고 돌아왔다. 이전 본문의 내용은 그러했고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는 듯 기술했다. 그런데 모세가 화를 냈다. 뭔가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다. 이스라엘을 우상숭배로 이끈 여자들을 그대로 살려둔 것이다. 여자는 사람수에 치지도 않았던 이스라엘사람들의 육신적인 눈에는 그들은 아무것도 아닌, 연약한 존재들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그들이야말로 베겟머리에서 속살거리며 남편들을 충분히 우상숭배로 이끌수 있는 존재들인 것이다. 얼마전에 동족 2만4천이 죽어나가는 재앙을 같이 경험했으면서도 모세와 지도자들의 생각하는 것이 이렇게 다른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수 있는 영적인 눈을 뜬 사람인가 아닌가의 차이로 여겨진다.
우리도 동일한 적용이 가능할 것같다. 나의 생각으로는 별문제가 없어보이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죄의 씨앗이 되는 행동들이 많다. 나의 행동이 내가 보기에 괜챦은 것같아도 예수님이라면 하지 않으실 행동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하지 않는 것이 공동체를 세우는 길이다. 그러나 사람은 얼마나 죄로 깊이 물들어 있는가.. 남을 보면 뻔히 보이지 않는가. 남이 나를 보아도 나의 죄악됨이 뻔히 보이지 않겠는가. 겸손히 나를 돌아보고 마음깊이 회개하므로 주님앞에서 의롭다함을 받고 남의 죄가 보이면 대신 회개하며 중보해야할 일이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우리 마음의 눈을 밝게 하여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