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285, 통 209 주의 말씀 받은 그날)
오늘의 말씀 (민수기 29:1-11)
1 일곱째 달에 이르러는 그 달 초하루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불 날이니라
1 " 'On the first day of the seventh month hold a sacred assembly and do no regular work. It is a day for you to sound the trumpets.
2 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로 드릴 것이며
2 As an aroma pleasing to the LORD, prepare a burnt offering of one young bull, one ram and seven male lambs a year old, all without defect.
3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에는 십분의 이요
3 With the bull prepare a grain offering of three-tenths of an ephah of fine flour mixed with oil; with the ram, two-tenths;
4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4 and with each of the seven lambs, one-tenth.
5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로 속죄제를 드리되
5 Include one male goat as a sin offering to make atonement for you.
6 그 달의 번제와 그 소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그 규례를 따라 향기로운 냄새로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6 These are in addition to the monthly and daily burnt offerings with their grain offerings and drink offerings as specified. They are offerings made to the LORD by fire-a pleasing aroma.
7 일곱째 달 열흘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너희의 심령을 괴롭게 하며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
7 " 'On the tenth day of this seventh month hold a sacred assembly. You must deny yourselves and do no work.
8 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8 Present as an aroma pleasing to the LORD a burnt offering of one young bull, one ram and seven male lambs a year old, all without defect.
9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요
9 With the bull prepare a grain offering of three-tenths of an ephah of fine flour mixed with oil; with the ram, two-tenths;
10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10 and with each of the seven lambs, one-tenth.
11 속죄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11 Include one male goat as a sin offering, in addition to the sin offering for atonement and the regular burnt offering with its grain offering, and their drink offerings.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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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2017.07.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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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형
2017.07.19 06:59
이스라엘은 이 민수기의 말씀에 따라 유월절, 칠칠절(오순절, 맥추절), 장막절(초막절, 수장절)을 지킵니다. 유월절은 이집트로부터 탈출하던 시기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이집트왕으로 인해 이집트의 모든 장자를 죽게한 재앙이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바른 가정을 지나친 사건과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노예로부터 해방시킨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며, 칠칠절은 첫열매를 봉헌하는 날입니다.
몇년전 미국교회를 다닐 때, 해마다 추수감사절 전에 두주를 정하여 Stewardship(청지기정신) 주일로 지켰던 것이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히 내년도 예산과 십일조 금액에 대해 약정하고 기도하는 것 만을 이야기하지 않고 교회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헌신과 헌금에 대해 우리가 성경적 관점에서 가져야할 바른 생각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였습니다.
설교의 첫번째 주제는 항상 “Everything belongs to God”였습니다. 우리가 비록 십분의 일을 십일조로 드리지만 십분의 일은 받은 수입 중에서 사용하기 전 첫번째 것으로 한국과 같이 이스라엘은 첫열매는 열매 전부를 대표하고 의미합니다. 이러한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없이도 스스로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신 것을 인정하는 것이 또한 중요합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헌금, 헌신이라는 말을 사용하여 그 “헌”이라는 말 때문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나의 멍에에 투영시켜서 헌금을 하고 봉사하는 것은 어느정도 고난을 내가 감내하여야 하는 것을 강조하고 당연시 하는 문화가 교회내에서 많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내가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도 있어서 제가 다녔던 제법 큰 규모의 감리교회에서도 일 하시는 분만 몇개의 직책을 가지고 있으시면서 그 무게로 개인적으로 고통스러워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이 스스로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데 왜 우리에게 헌금과 헌신의 자리를 주셨냐에 대한 답변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땅에 이루는데 자녀된 우리에게 함께하여 그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봉사와 헌신의 자리에서 그 기쁨을 나눌 수 없다면 과감하게 내려놓아야 하며, 그 일이나 부서가 그러한 자리가 아니라면, 과감하게 없어져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교회 헌금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문제도 지극히 성경안에서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헌금은 그냥 교회 예산이 아닙니다. 신도들이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고백함에서 하나님께 돌려드린 것이므로 하나님의 돈입니다. 청지기된 우리는 하나님의 돈을 집행하는데 우리에게 그 기쁨에 초대받은 사람이며, 하나님의 돈을 잘 집행해서 하나님의 뜻을 교회와 지역사회에 이루고 기쁨을 임원이 아닌 성도들에게도 함께 나누는 것이 올바른 관점입니다. 그래서 임원된 사람은 헌금의 사용에 대한 의견이 나올 때, 과연 이러한 기준에 부합되는지 스스로 의문에 의문을 더하여 한다고 생각합니다.
7. 일곱째달 열흘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너희의 심령을 괴롭게 하며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라.
나팔을 불고 신년 초하루의 특별한 번제에 아울러 그 달의 번제와 그날의 번제를 드리며 시작하니 온 이스라엘은 새로운 한해를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지내는 것이다.. 그리고나서 10일째에 금식을 하라는 것이다. 오로지 하나님만 보는 시간을 온 국민이 가지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왕되신 주님앞에서 자신들의 매무새를 새롭게 하는 시간, 하나님께 지은, 다른 이들에게 지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내 삶에도 하나님의 역사가 있어 어려움이 있을때에는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고 실제로 놀라운 일을 이루어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나를 온전히 부정하고 내삶을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재조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말 힘들때, 밥도 넘어가지 않을때는 금식이 되지만 그럭저럭 살만한 때에는 그게 어렵다. 나를 부정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는 것이 어렵다. 끼니를 굶는 것은 둘째치고 하루동안 전화나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 생각을 주님께만 드리며 지내기도 어렵다. 세상 조류에 휩쓸리기 쉬운 시대에 하나님 앞에 앉기위해 그나마 마련한 작은 시간에 정직한 마음으로 주를 보아야겠다. 주님,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님앞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주님의 모습을 닮지 않은 것을 고치는 시간이 되게 도와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