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310, 통 410 아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 말씀 (민수기 27:12-23)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12 Then the LORD said to Moses, 'Go up this mountain in the Abarim range and see the land I have given the Israelites.
13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이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13 After you have seen it, you too will be gathered to your people, as your brother Aaron was,
14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분쟁할 때에 너희가 내 명령을 거역하고 그 물 가에서 내 거룩함을 그들의 목전에 나타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 물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이니라
14 for when the community rebelled at the waters in the Desert of Zin, both of you disobeyed my command to honor me as holy before their eyes.' (These were the waters of Meribah Kadesh, in the Desert of Zin.)
15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와 이르되
15 Moses said to the LORD,
16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16 'May the LORD, the God of the spirits of all mankind, appoint a man over this community
17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17 to go out and come in before them, one who will lead them out and bring them in, so the LORD's people will not be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18 So the LORD said to Moses, 'Take Joshua son of Nun, a man in whom is the spirit, and lay your hand on him.
19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19 Have him stand before Eleazar the priest and the entire assembly and commission him in their presence.
20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20 Give him some of your authority so the whole Israelite community will obey him.
21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로써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그와 온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을 따라 나가며 들어올 것이니라
21 He is to stand before Eleazar the priest, who will obtain decisions for him by inquiring of the Urim before the LORD. At his command he and the entire community of the Israelites will go out, and at his command they will come in.'
22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여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22 Moses did as the LORD commanded him. He took Joshua and had him stand before Eleazar the priest and the whole assembly.
23 그에게 안수하여 위탁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23 Then he laid his hands on him and commissioned him, as the LORD instructed through Moses.
한사람을 이 회중위에 세워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없는 양과같이 되지않게 하옵소서(17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제 너의 사명은 여기까지다-라고 말씀하셨을때 모세가 올린 청과 그에 대해 후속조치를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모습. 모세와 하나님의 모습은 사랑하는 자식을 염려하며 의논하는 부모같다. 진한 사랑이 느껴지니 든든한 마음이 든다. 그 하나님이 우리 제자교회를 돌보고 계시니 말이다. 지도자가 바뀌는 과정의 이스라엘처럼 우리 교회도 그러하다. 하나님은 정목사님과 윤목사님. 그리고 지금의 클라우스목사님을 통해 신실하게 우리를 인도하고 계심을 믿는다. 그러기에 이러저러한 걱정이나 우려들이 나에게 그리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지금 임시로 우리를 돌보시는 클라우스목사님은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회가 예수의 제자로 서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우리를 순수하게 섬겨주고 계시다. 순수하게 사랑하고 섬긴다는 것은 정말 귀한 것이다. 그런 사랑을 공급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럼에도 지난 주에는 영어로 설교를 듣는 것이 힘들다.. 는 생각과 함께 살짝 불평이 올라오기도 했었다. 그러나 모세라는 비할바없는 지도자 아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를 먹었던 이스라엘사람들이 만나를 불평했던 죄악이 생각났다. 한국말로 편히 들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좋은 메시지를 거부하려는 마음을 주는 것은 사탄이외에 누가 있겠는가. 주리고 갈한 마음으로 메시지를 받아야겠다. 주시는 약속을 붙들고 명령에 순종하면서 주님앞에서 믿음으로 사는 훈련을 지속해야겠다. 어려움이 있는때는 믿음을 연단하기 좋은 때이다. 클라우스목사님과 함께 지금의 변화의 시기를 올바르게 보내다보면 우리는 제자들로 조금씩 준비될 것이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한 좋은 지도자를 이끌어주셨을때, 우리는 함께 이곳에서 주의 사랑과 복음을 흘려내는 생명의 산실이 될 것이다.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