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370, 통 455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오늘의 말씀 (민수기 24:12-25)
12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이 내게 보낸 사신들에게 내가 말하여 이르지 아니하였나이까
12 Balaam answered Balak, 'Did I not tell the messengers you sent me,
13 가령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나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간에 내 마음대로 행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13 'Even if Balak gave me his palace filled with silver and gold, I could not do anything of my own accord, good or bad, to go beyond the command of the LORD -and I must say only what the LORD says'?
14 이제 나는 내 백성에게로 돌아가거니와 들으소서 내가 이 백성이 후일에 당신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지를 당신에게 말하리이다 하고
14 Now I am going back to my people, but come, let me warn you of what this people will do to your people in days to come.'
15 예언하여 이르기를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15 Then he uttered his oracle: 'The oracle of Balaam son of Beor, the oracle of one whose eye sees clearly,
16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말하며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16 the oracle of one who hears the words of God, who has knowledge from the Most High, who sees a vision from the Almighty, who falls prostrate, and whose eyes are opened:
17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17 I see him, but not now; I behold him, but not near. A star will come out of Jacob; a scepter will rise out of Israel. He will crush the foreheads of Moab, the skulls of all the sons of Sheth.
18 그의 원수 에돔은 그들의 유산이 되며 그의 원수 세일도 그들의 유산이 되고 그와 동시에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동하리로다
18 Edom will be conquered; Seir, his enemy, will be conquered, but Israel will grow strong.
19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서 남은 자들을 그 성읍에서 멸절하리로다 하고
19 A ruler will come out of Jacob and destroy the survivors of the city.'
20 또 아말렉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아말렉은 민족들의 으뜸이나 그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하고
20 Then Balaam saw Amalek and uttered his oracle: 'Amalek was first among the nations, but he will come to ruin at last.'
21 또 겐 족속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네 거처가 견고하고 네 보금자리는 바위에 있도다
21 Then he saw the Kenites and uttered his oracle: 'Your dwelling place is secure, your nest is set in a rock;
22 그러나 가인이 쇠약하리니 나중에는 앗수르의 포로가 되리로다 하고
22 yet you Kenites will be destroyed when Asshur takes you captive.'
23 또 예언하여 이르기를 슬프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 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
23 Then he uttered his oracle: 'Ah, who can live when God does this?
24 깃딤 해변에서 배들이 와서 앗수르를 학대하며 에벨을 괴롭힐 것이나 그도 멸망하리로다 하고
24 Ships will come from the shores of Kittim; they will subdue Asshur and Eber, but they too will come to ruin.'
25 발람이 일어나 자기 곳으로 돌아가고 발락도 자기 길로 갔더라
25 Then Balaam got up and returned home and Balak went his own way.
발람이 하나님의 권세에 잡혀 예언을 하고 있다. 세상적인 눈으로 본다면 이스라엘은 노예살이의 멍에를 떨치고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너고, 근방 최강국인 바산와 아모리를 무너뜨린 놀라운 전과가 있지만, 다른면으로 보면 노예출신에 나라없이 떠도는 무리들이기도 하다. 하나님이 없으면 바로 후자의 모습으로 전락을 할수밖에 없는 무리들이다. 그런 무리인 이스라엘 진을 마지막으로 보고서 발람이 영으로 본 것은 이스라엘에서 나오는 한별, 한 왕이었다. 지금 하나님은 근동의 가나안지역에서 그들과 함께 하시며 존재감을 보이시지만, 후에는 그 모든 나라를 발아래 두실 에수님을 보이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무리안에 예수님의 형상을 새겨놓으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형상을 올바로 구현할 특권과 아울러 책임이 그들에게 맡겨진 것일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귀한 것이다.
우리 교회, 내 가정, 나 자신. 우리를 보았을때,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속에 하나님의 역사와 예수님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예수님의 주권아래 겸손히 엎드리는 자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을 이기는 자로 서있을수 있기를 바라며 기도한다. 거창한 일은 나의 주제가 감당치 못하니 다만 오늘의 한시간을 헛된 세상의 유희로 허비하지 않고 말씀을 집중하여 묵상하고, 주시는 기도의 제목들, 마음에 걸리는 사람들과 어려움들을 그저 묻어두지말고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며 오늘 하루를 보낼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