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546, 통 399)
오늘의 말씀 (시 14:1-7)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1 The fool says in his heart, 'There is no God.' They are corrupt, their deeds are vile; there is no one who does good.
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2 The LORD looks down from heaven on the sons of men to see if there are any who understand, any who seek God.
3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3 All have turned aside, they have together become corrupt; there is no one who does good, not even one.
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4 Will evildoers never learn-those who devour my people as men eat bread and who do not call on the LORD?
5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5 There they are, overwhelmed with dread, for God is present in the company of the righteous.
6 너희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
6 You evildoers frustrate the plans of the poor, but the LORD is their refuge.
7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7 Oh, that salvation for Israel would come out of Zion! When the LORD restores the fortunes of his people, let Jacob rejoice and Israel be glad!
요즈음 한국이나 미국이나 정치적 이슈 때문에 답답한 날들이 많았습니다. 적어도 저는 아픔은 존재할 수 있어도 희망과 기대가 꺾였다는 것 때문에 그런지 우울했습니다. 오늘 말씀대로 세상을 바라보면 어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는지 질문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얼마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글을 남기신 한 목사님과 대선 후 하신 다른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힘이 되어 나누고자 합니다.
- 우리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이 되든 당선이 되지 않든 하나님은 여전히 복되신 만물의 주권자 (디모데전서 6:16)이시며, 그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control 안에 있습니다. 그러니 선거일은 투표를 하고 기도를 하고 하나님을 trust하는 날입니다. (In God we trust)
- 선거가 끝난 이 순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순간 입니다. 선거에 이긴 쪽이나 진 쪽이나 의견이 다른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까지도 이해하고 사랑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귀한 순간입니다.
물론, 교회의 역활 중에, 성도들의 상한 마음을 공감하고 함께 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답답하더라도, 우리가 한국에서 일어난 일도 보면, 슬픔에 처한 형제자매를 가까이서 위로가 되 주지 못했던 것, 기회만 있으면 오래걸리는 정도를 가기 보다 편법과 뇌물을 통해서라도 쉬운길을 가고자 했던, 정당하지 못하더라도 공짜면 마다하지 않았던 마음들을 되돌아보는 것이 교회가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하는 크리스챤들이 말하고 실천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