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527, 통 317)
오늘의 말씀
1 다리오 왕 제이년 여덟째 달에 여호와의 말씀이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 In the eighth month of the second year of Darius,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the prophet Zechariah son of Berekiah, the son of Iddo:
2 여호와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심히 진노하였느니라
2 'The LORD was very angry with your forefathers.
3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3 Therefore tell the people: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Return to me,' declares the LORD Almighty, 'and I will return to you,' says the LORD Almighty.
4 너희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위를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4 Do not be like your forefathers, to whom the earlier prophets proclaimed: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Turn from your evil ways and your evil practices.' But they would not listen or pay attention to me, declares the LORD.
5 너희 조상들이 어디 있느냐 또 선지자들이 영원히 살겠느냐
5 Where are your forefathers now? And the prophets, do they live forever?
6 내가 나의 종 선지자들에게 명령한 내 말과 내 법도들이 어찌 너희 조상들에게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돌이켜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 길대로, 우리 행위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고 뜻하신 것을 우리에게 행하셨도다 하였느니라
6 But did not my words and my decrees, which I commanded my servants the prophets, overtake your forefathers? "Then they repented and said, 'The LORD Almighty has Jerusalem and from the towns of Judah, which you have been angry with these seventy years?'
13 여호와께서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선한 말씀, 위로하는 말씀으로 대답하시더라
13 So the LORD spoke kind and comforting words to the angel who talked with me.
14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너는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며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14 Then the angel who was speaking to me said, "Proclaim this word: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I am very jealous for Jerusalem and Zion,
15 안일한 여러 나라들 때문에 심히 진노하나니 나는 조금 노하였거늘 그들은 힘을 내어 고난을 더하였음이라
15 but I am very angry with the nations that feel secure. I was only a little angry, but they added to the calamity.'
16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처럼 말하노라 내가 불쌍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에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쳐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16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will return to Jerusalem with mercy, and there my house will be rebuilt. And the measuring line will be stretched out over Jerusalem,' declares the LORD Almighty.
17 그가 다시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위로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하라 하니라
17 "Proclaim further: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My towns will again overflow with prosperity, and the LORD will again comfort Zion and choose Jerusalem.' "
18 내가 눈을 들어 본즉 네 개의 뿔이 보이기로
18 Then I looked up-and there before me were four horns!
19 이에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대답하되 이들은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흩뜨린 뿔이니라
19 I asked the angel who was speaking to me, 'What are these?' He answered me, 'These are the horns that scattered Judah, Israel and Jerusalem.'
20 그 때에 여호와께서 대장장이 네 명을 내게 보이시기로
20 Then the LORD showed me four craftsmen.
21 내가 말하되 그들이 무엇하러 왔나이까 하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그 뿔들이 유다를 흩뜨려서 사람들이 능히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하니 이 대장장이들이 와서 그것들을 두렵게 하고 이전의 뿔들을 들어 유다 땅을 흩뜨린 여러 나라의 뿔들을 떨어뜨리려 하느니라 하시더라
21 I asked, 'What are these coming to do?' He answered, 'These are the horns that scattered Judah so that no one could raise his head, but the craftsmen have come to terrify them and throw down these horns of the nations who lifted up their horns against the land of Judah to scatter its people.'
저는 고1때부터 친구를 따라 영어성경인 Good News Bible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딱딱한 한글성경이나 오래된 영어가 많이 나오는 King James에 비해 그림도 나오고 각 장마다 요즘 개역개정 성경처럼 주제가 나와 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렇게 성경을 이해하는 교과서에 맞는 자습서처럼, 각 성경을 읽기 시작하기 전에 간략한 개요를 먼저 읽고 길잡이로 삼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이런 것들이 때로는 그냥 맨 글로서의 하나님의 메세지를 바로 받아들이는데는 걸림돌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누가 썼으며 누구에게 썼으며, 그당시 시대가 어떠했으며, 무엇을 전하고자 했는지를 알면, 제가 일단 그당시 독자로 되돌아가면 좀더 풍성한 메세지를 읽어낼수 있다는 생각에서 그렇습니다.
오늘말씀을 읽기 전에 생명의 삶 p.26에 나오는 "기억하시는 여호와"라는 글이 저에게 많이 와 닿았습니다. 스가랴라는 이름은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라는 뜻이랍니다. 사람은 그 일생이 유한하고 그 기억이 오래가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조상과 그간의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시고 맺으신 모든 약속을 기억하시고 반드시 이루실거라는 메세지가 스가랴의 메인 주제라고 합니다. 그 당시 예언대로 이스라엘은 멸망하고 아직 이루시지 못한 "회복"을 곧 이루실거라는 것이 하나님의 메세지인 것 같습니다. 스가랴가 구약에서 마지막에서 두번째 위치한 것과 예언이 멈춘 긴 공백을 지나 예수 그리스도가 이땅에 오신 사실을 볼때, 우리는 그 "회복"에 대한 증거를 알고 있습니다.
저도 하나님께서 저를 용서하시고 사랑하신다는 말씀을 경험했던 기억들을 잊어 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는 저에게 하셨던 모든 말씀과 약속을 기억하시고 반드시 이루실 거라는 메세지를 오늘 말씀과 스가랴 길라잡이에서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