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179, 통 167)
오늘의 말씀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0 But the day of the Lord will come like a thief. The heavens will disappear with a roar; the elements will be destroyed by fire, and the earth and everything in it will be laid bare.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1 Since everything will be destroyed in this way, what kind of people ought you to be? You ought to live holy and godly lives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2 as you look forward to the day of God and speed its coming.That day will bring about the destruction of the heavens by fire, and the elements will melt in the heat.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3 But in keeping with his promise we are looking forward to a new heaven and a new earth, the home of righteousness.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14 So then, dear friends, since you are looking forward to this, make every effort to be found spotless, blameless and at peace with him.
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15 Bear in mind that our Lord's patience means salvation, just as our dear brother Paul also wrote you with the wisdom that God gave him.
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16 He writes the same way in all his letters, speaking in them of these matters. His letters contain some things that are hard to understand, which ignorant and unstable people distort, as they do the other Scriptures, to their own destruction.
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17 Therefore, dear friends, since you already know this, be on your guard so that you may not be carried away by the error of lawless men and fall from your secure position.
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18 But grow in the grace and knowledge of our Lord and Savior Jesus Christ. To him be glory both now and forever! Amen.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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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형
2016.05.1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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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
2016.05.16 07:16
맞습니다. 이단 사설들이 주로 인용하는 말씀이 오늘 말씀이네요. 하지만 언제 오신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상황 속에서 묵묵히 주를 기다리는 우리의 자세이겠지요. 귀한 큐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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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
2016.05.16 07:19
오늘 본문에서 15절, 주의 오래 참으심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오래 참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우리의 일상에서 잘 압니다. 다른 사람이 변화되지 않는 것을 보면서 그것을 오래 참고 기다려주는 것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의 모습 중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답답하신 것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이제 퍼듀제자교회 목회를 마무리해가는 시점에서 과연 내가 아직도 고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은 무엇인지 투명하게 보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알려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저도 고쳐 나갔으면 합니다. 하나님이 오래 참으시지만, 그 오래 참으심을 제가 너무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내하심을 그분의 은혜의 산물이고, 저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아마 지금도 그렇겠지만, 사회가 혼란스럽고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이 다시 오실 그날을 예언하고 신도들을 믿게하는 이단이 일정한 주기로 나타났었습니다. 그때마다 교회에서 이단에 대한 설교말씀으로 인용되는 말씀이 오늘 10절 말씀입니다. 베드로가 이 베드로전서를 핍박과 고난을 받던 초대교회 교인들에서 편지로 보낼 당시, 교인들은 그 고난으로 인해 예수님이 다시 오실 그날에 대한 소문과 날짜에 대한 여러 예언들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종말일을 예언하는 이단과 그를 믿는 사람들은 오직 그 날짜에만 매달리고 그 날짜를 인간적인 관점에서 준비를 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10절), 종말일 닥쳐서 하늘에 재산을 쌓기 위해 재산도 다 팔고 반짝 신앙생활할 생각하지 말고, 항상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18절)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저도 그렇지만 우리는 숫자와 날짜를 정해주면 거기에 더 꽂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비록 주와 같이 완벽해질 수는 없겠지만, 주님께서는 우리들이 다만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을 위안과 삶의 지표로 삼고 오늘하루도 시작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