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338, 통 364)
오늘의 말씀
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2 Live such good lives among the pagans that, though they accuse you of doing wrong,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glorify God on the day he visits us.
13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13 Submit yourselves for the Lord's sake to every authority instituted among men: whether to the king, as the supreme authority,
14 혹은 그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보낸 총독에게 하라
14 or to governors, who are sent by him to punish those who do wrong and to commend those who do right.
15 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
15 For it is God's will that by doing good you should silence the ignorant talk of foolish men.
16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16 Live as free men, but do not use your freedom as a cover-up for evil; live as servants of God.
17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
17 Show proper respect to everyone: Love the brotherhood of believers, fear God, honor the king.
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18 Slaves, submit yourselves to your masters with all respect, not only to those who are good and considerate, but also to those who are harsh.
19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19 For it is commendable if a man bears up under the pain of unjust suffering because he is conscious of God.
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0 But how is it to your credit if you receive a beating for doing wrong and endure it? But if you suffer for doing good and you endure it, this is commendable before God.
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1 To this you were called, because Christ suffered for you, leaving you an example, that you should follow in his steps.
2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22 'He committed no sin, and no deceit was found in his mouth.'
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23 When they hurled their insults at him, he did not retaliate; when he suffered, he made no threats. Instead, he entrusted himself to him who judges justly.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4 He himself bore our sins in his body on the tree, so that we might die to sins and live for righteousness; by his wounds you have been healed.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25 For you were like sheep going astray, but now you have returned to the Shepherd and Overseer of your souls.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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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
2016.05.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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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맘
2016.05.04 11:40
예전에는 21절을 읽으면서 "이를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에 무게를 고난을 참고 인내하는데 두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읽다보니, 이 말씀의 무게는 "너희에게 본을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에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제가 딸을 훈육할 때 그 목적은 인내를 가르쳐서 더 성숙한 인간이 되기를 바라는데 있지, 단지 그 고난을 참고 이기는데에만 있지는 않습니다. 성숙함으로 누릴 수 있는 좋은 것들이 잠깐의 인내로 인한 고통보다 훨씬 선하고 풍성하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누리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바라는 것이 그 분의 인격을 닮아 천국을 누리고 사는 것이라는 것을 살짝 깨달아 봅니다. 참 좋으신 아버지 나라에 더욱 가까이 가기를 소망하고, 그 곳의 평화가 오늘 이 땅위에 있는 저에게, 사랑하는 제자교회 지체들에게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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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형
2016.05.04 13:54
베드로전서 해설에 의하면, 베드로전서는 고난을 받는 초대교회들에게 보내진 베드로의 편지입니다. 오늘 묵상에세이 말씀에 소개된 바울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는 특권"(골로새서 1:24)이 참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우리가 주기도문에서 (주의) 나라이 임하옵시고 뜻이 하늘에서 이룬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라는 말씀속에는 그 하나님의 역사에 우리가 그 통로, 도구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가 함께 있다고 들었습니다.
오늘 여러가지 경우로 소개된 고난, 억울한 상황 속에서도 죄를 짓지 않고 신앙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주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는 그 귀한 역사에 동참하는 특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고 나서 자유케 되었습니다. 죄와 육신의 정육의 노예 생활을 하던 우리는 그 지배로부터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자유가 방종은 아닙니다. 그 자유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데 사용되어야 하는 자유입니다. 어떤 것으로부터 속박받지 않고 하나님께만 복종할 자유입니다. 저도 목회를 하면서 이런 자유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목회자로서 많은 자유가 주어져 있지만, 그것이 정말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되지 않은 자유는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승리하고,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데에 저의 자유를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