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176, 통 163)
오늘의 말씀
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15 "So when you see standing in the holy place 'the abomination that causes desolation,' spoken of through the prophet Daniel-let the reader understand-
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6 then let those who are in Judea flee to the mountains.
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17 Let no one on the roof of his house go down to take anything out of the house.
18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8 Let no one in the field go back to get his cloak.
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19 How dreadful it will be in those days for pregnant women and nursing mothers!
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0 Pray that your flight will not take place in winter or on the Sabbath.
21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1 For then there will be great distress, unequaled from the beginning of the world until now-and never to be equaled again.
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22 If those days had not been cut short, no one would survive, but for the sake of the elect those days will be shortened.
23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3 At that time if anyone says to you, 'Look, here is the Christ!' or, 'There he is!' do not believe it.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24 For false Christs and false prophets will appear and perform great signs and miracles to deceive even the elect-if that were possible.
25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5 See, I have told you ahead of time.
26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6 "So if anyone tells you, 'There he is, out in the desert,' do not go out; or, 'Here he is, in the inner rooms,' do not believe it.
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7 For as lightning that comes from the east is visible even in the west, so will be the coming of the Son of Man.
28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
28 Wherever there is a carcass, there the vultures will gather.
어제 뉴스에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지 5년이 되었다고 전하면서 그 당시 대피한 주민들이 산으로 대피하고 살던 집과 두고온 차를 바라보면서 "모든게 끝나는구나"라고 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아마 마지막 때에 이를 바라보는 심정이 이렇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오늘 말씀에서처럼 세상것을 모두 내려놓고 정말 살기 위해 말씀대로 산으로 피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그나마 위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또한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서 탈출도중 소금기둥이 된 롯의 아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유학생활, 미국에 완전 정착을 결심하기 전까지의 생활이 그런 것 같습니다. 늘 언젠가 떠날 날이 예고치 않게 올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살아야 하고 배달온 원래 박스조차 버리기 고민되는 것. 가격이 싸다고 가끔 사서 쌓여있는 물건들도 이와 같은 생각을 하면 다 짐이고 갈 때되면 다 버려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25절에 "보라. 그때가 오기 전에 내가 미리 너희에게 일러두었다." 이렇게 난 얘기했으니까, 준비해야돼 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내가 떠날 때 정말 가져가고 챙겨가야할 것들, 가족, 정말 그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그때를 준비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