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288, 통 204)
오늘의 말씀
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23 'Woe to you, teachers of the law and Pharisees, you hypocrites! You give a tenth of your spices-mint, dill and cummin. But you have neglected the more important matters of the law-justice, mercy and faithfulness. You should have practiced the latter, without neglecting the former.
24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24 You blind guides! You strain out a gnat but swallow a camel.
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5 'Woe to you, teachers of the law and Pharisees, you hypocrites! You clean the outside of the cup and dish, but inside they are full of greed and self-indulgence.
26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26 Blind Pharisee! First clean the inside of the cup and dish, and then the outside also will be clean.
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7 "Woe to you, teachers of the law and Pharisees, you hypocrites! You are like whitewashed tombs, which look beautiful on the outside but on the inside are full of dead men's bones and everything unclean.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28 In the same way, on the outside you appear to people as righteous but on the inside you are full of hypocrisy and wickedness.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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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맘
2016.03.07 17:11
추천: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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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형
2016.03.08 07:13
레위기 말씀에 따라 유대인들은 포도주나 식초를 먹을 때도 율법의 의미에서 깨끗하지 못한 작은 벌레까지도 채나 베에 걸러내었다고 합니다. 낙타는 당시 유대인이 표현하던 가장 큰 동물이자 율법의 의미에서 먹기에 깨끗하지 못한 동물이었고 아마 여기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죄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27절)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 말씀을 읽으면서 사람을 싫어할 때마다 속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시체를 만들었으며 그들을 더러운 것에 비유했는지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유대인에게 십일조가 십분의 일의 숫자적 개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첫열매로 십분의 일이 나머지를 대표하는, 그러니까 전부를 의미했던 것과 같이 하나님께 겉만 아닌 겉과 속 전부를 드리는 하루가 되길 결심하고 그렇게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추천:1 댓글
열심 있는 삶은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방향으로의 열심은 오히려 해롭다는 것을 배우면서도 어려운 부분은, 제가 내는 열심이 잘못된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내던 것과 같은 잘못된 지나친 열심이 제 안에 있었고, 그런 우를 더 이상은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에 집중하기 보다는 오히려 '더 중한 바 정의과 긍휼과 믿음'에 마음을 쏟아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그렇게 할때 허락 되는 자유로움. 정죄함에서 벗어나 하나님 안에서 평강하도록 부어주실 은혜가 기대되고 감사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