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송 (새 337, 통 363)
오늘의 말씀
1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1 Now listen, you rich people, weep and wail because of the misery that is coming upon you.
2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2 Your wealth has rotted, and moths have eaten your clothes.
3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3 Your gold and silver are corroded. Their corrosion will testify against you and eat your flesh like fire. You have hoarded wealth in the last days.
4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4 Look! The wages you failed to pay the workmen who mowed your fields are crying out against you. The cries of the harvesters have reached the ears of the Lord Almighty.
5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5 You have lived on earth in luxury and self-indulgence. You have fattened yourselves in the day of slaughter.
6 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6 You have condemned and murdered innocent men, who were not opposing you.
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7 Be patient, then, brothers, until the Lord's coming. See how the farmer waits for the land to yield its valuable crop and how patient he is for the autumn and spring rains.
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8 You too, be patient and stand firm, because the Lord's coming is near.
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9 Don't grumble against each other, brothers, or you will be judged. The Judge is standing at the door!
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10 Brothers, as an example of patience in the face of suffering, take the prophets who spoke in the name of the Lord.
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11 As you know, we consider blessed those who have persevered. You have heard of Job's perseverance and have seen what the Lord finally brought about. The Lord is full of compassion and mercy.
12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12 Above all, my brothers, do not swear-not by heaven or by earth or by anything else. Let your 'Yes' be yes, and your 'No,' no, or you will be condemned.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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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
2015.12.30 10:04
추천: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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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맘
2016.01.01 14:07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신다는 표현이 형제 자매를 비방하는 일에 대한 주님의 강하고 급한 심판을 보게 합니다. 교회는 주님의 핏값으로세워진 곳입니다. 우리 안에 원망과 시비 가림이 아니라, 사랑과 이해, 서로 용납함이 풍성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새깁니다. 더불어 금과 은이 녹슬어 제 탐욕의 증거가 된다니, 갑자기 오싹합니다. 재판정에서는 제가 행한 부끄러운 일들의 증거가 없기를 얼마나 바라겠습니까. 그때 제 욕심의 증거들이 녹슬어 쏟아져 나오는 장면을 상상하니, 헐. '밑에 돈이 썩어난다'는 표현에 그런 부를 동경했던 제 자신이 우습게 느껴집니다. 재물의 노예 되지 말고, 낭비하지도 말고, 인색하지도 말고, 하나님 주권 아래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와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말도 안되는 일들은 물론이고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면 어떤 때는 논리적으로 무장해서 나의 의견을 개진하고 반박하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리 논리적이지도 못하고 실언으로 인해 감당하지 못할 것 같은 후폭풍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침묵을 선택할 때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 혀를 다스릴 자가 없다고 하신 말씀과도 연결이 되어 더욱 경계하게 됩니다.
이럴때 내가 주님을 믿고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됩니다. 오늘 말씀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힘든 것을 다 듣고, 알고계시며 참고 기다리면 복되다고 칭찬해주신다고 합니다. 그냥 참는 것도 아니고 길이 참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위로의 말씀이 됩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믿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한국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회복시켜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