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449, 통 377)
오늘의 말씀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4 What good is it, my brothers, if a man claims to have faith but has no deeds? Can such faith save him?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5 Suppose a brother or sister is without clothes and daily food.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6 If one of you says to him, 'Go, I wish you well; keep warm and well fed,' but does nothing about his physical needs, what good is it?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7 In the same way, faith by itself, if it is not accompanied by action, is dead.
18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18 But someone will say, 'You have faith; I have deeds.' Show me your faith without deeds, and I will show you my faith by what I do.
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19 You believe that there is one God. Good! Even the demons believe that - and shudder.
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20 You foolish man, do you want evidence that faith without deeds is useless?
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1 Was not our ancestor Abraham considered righteous for what he did when he offered his son Isaac on the altar?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22 You see that his faith and his actions were working together, and his faith was made complete by what he did.
23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23 And the scripture was fulfilled that says, Abraham believed God, and it was credited to him as righteousness, and he was called God's friend.
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24 You see that a person is justified by what he does and not by faith alone.
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5 In the same way, was not even Rahab the prostitute considered righteous for what she did when she gave lodging to the spies and sent them off in a different direction?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26 As the body without the spirit is dead, so faith without deeds is dead.
'믿음과 행위'라는 두 단어가 마치 두 카드에 따로 쓰인 글씨처럼 아무 연결성이 안느껴지기에 믿음이라는 단어에 조금씩 살을 붙이는 상상을 했다. 하나님의 어떠함을 믿기에 하나님이 명령하신 행위를 하게되는 걸까. 하나님을 보고 귀신도 믿고 떤다는데.. 도대체 난 하나님이 두려워 떠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대하는가. 예수를 따라가는 제자를 칭하는 제자교회의 교인으로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이 오늘도 보게하시고 마음에 품게하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안부를 묻고, 필요가 있다면 채워주고, 혼자서 힘들다면 교회의 지체들과 함께 그의 힘이 되어주므로 그가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일어설수 있게 도와야겠다. 어느 글을 읽으니 요즘은 빈곤한 자들의 수가 급증하는데 그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없어서가 아니라 그들의 빈곤함을 보는 것을 사람들이 불편해하므로 그들이 아닌척, 와이셔츠를 매고 화장을 하고 나와서 최저임금의 노동을 하고 옥탑방이나 반지하에 산다고 한다. 피상적인 관심으론 선한 행위를 하기힘든 세상이다. 정말 잘들 지내는지, 굶지는 않는지, 아프지 않은지, 외로움에 지쳐있지는 않은지.... 서로 잘 살피고 도와 모두 건강한 지체가 되어 세상의 등불의 역할을 함께 감당할수 있는 우리 제자교회 공동체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