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216, 통 356)
오늘의 말씀
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1 Do not boast about tomorrow, for you do not know what a day may bring forth.
2 타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하지 말며 외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하지 말지니라
2 Let another praise you, and not your own mouth; someone else, and not your own lips.
3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3 Stone is heavy and sand a burden, but provocation by a fool is heavier than both.
4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4 Anger is cruel and fury overwhelming, but who can stand before jealousy?
5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5 Better is open rebuke than hidden love.
6 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는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6 Wounds from a friend can be trusted, but an enemy multiplies kisses.
7 배부른 자는 꿀이라도 싫어하고 주린 자에게는 쓴 것이라도 다니라
7 He who is full loathes honey, but to the hungry even what is bitter tastes sweet.
8 고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
8 Like a bird that strays from its nest is a man who strays from his home.
9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 같이 아름다우니라
9 Perfume and incense bring joy to the heart, and the pleasantness of one's friend springs from his earnest counsel.
10 네 친구와 네 아비의 친구를 버리지 말며 네 환난 날에 형제의 집에 들어가지 말지어다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나으니라
10 Do not forsake your friend and the friend of your father, and do not go to your brother's house when disaster strikes you-better a neighbor nearby than a brother far away.
11 내 아들아 지혜를 얻고 내 마음을 기쁘게 하라 그리하면 나를 비방하는 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으리라
11 Be wise, my son, and bring joy to my heart; then I can answer anyone who treats me with contempt.
12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12 The prudent see danger and take refuge, but the simple keep going and suffer for it.
13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13 Take the garment of one who puts up security for a stranger; hold it in pledge if he does it for a wayward woman.
14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자기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 같이 여기게 되리라
14 If a man loudly blesses his neighbor early in the morning, it will be taken as a curse.
15 다투는 여자는 비 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라
15 A quarrelsome wife is like a constant dripping on a rainy day;
16 그를 제어하기가 바람을 제어하는 것 같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움키는 것 같으니라
16 restraining her is like restraining the wind or grasping oil with the hand.
17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17 As iron sharpens iron, so one man sharpens another.
18 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에게 시중드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
18 He who tends a fig tree will eat its fruit, and he who looks after his master will be honored.
19 물에 비치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치느니라
19 As water reflects a face, so a man's heart reflects the man.
20 스올과 아바돈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
20 Death and Destruction are never satisfied, and neither are the eyes of man.
21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21 The crucible for silver and the furnace for gold, but man is tested by the praise he receives.
22 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그의 미련은 벗겨지지 아니하느니라
22 Though you grind a fool in a mortar, grinding him like grain with a pestle, you will not remove his folly from him.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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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
2015.12.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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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2015.12.11 07:04
고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
Like a bird that strays from its nest is a man who strays from his home
고향을 떠나온 사람으로 고향을 그리며 고향에 가보았는데 고향이 아니었다. 고향은 나를 어린애로 그냥 이뻐해주는 부모님 할머님 계시고 먹고살 걱정, 장래걱정 안하고, 형제자매들과 딩굴거리고, 친구들과 땀나게 뛰어놀고 .. 별거아닌거에 깔깔거리며 웃을 수있는 기쁨이 있는 곳이다. 어른이 되었는데 마냥 철없는어린애로 남아선 안되지만 그래도 마음에 그 아이를 잃고 싶지 않았다. 고향은 이미 떠났고 어린이의 모습을 버리고 어른이 되어야하는데 그걸 못해서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처럼 힘들게 나이가 들어갔다.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의 사랑에 눈을 뜨고,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니 하나님 아버지는 정말 언제나 따뜻하셨다. 그리고 언제나 그 다섯살 아이로 아버지 앞에서 까불며 춤추고 노래하고 놀라고 하셨다. 그렇게 나는 귀향했고 평안하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면책은 rebuke, 즉 harsh criticism 이라고 표현됩니다. 우리말로 읽었을 땐 용서 이런거라고 생각했는데 영어로는 강한 비판의 뜻으로 많이 달라집니다. 처음엔, 사랑이 최고라고 배워왔던 터라 더 좋은 것이 있다는 말이 이해가 잘 안되었습니다. 잠언서는 한편으론 사랑의 표현에 대해 자녀를 때리는 것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완성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나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죄인인 나를 위해 죽으셨음을 다시 마음에 새겨봅니다. 때로는 진정 사랑한다면 때로는 비판의 말도 필요한 것이라는 뜻으로 이해가 됩니다. 물론 받아들이는 상대방과 신뢰관계가 쌓여 있을 때 가능할 것입니다. 아내의 충고에 발끈하는 반응은 아내의 나에 대한 사랑을 의심하는 행동이었음을 깨닫고 회개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충고에 마음을 더 열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