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 그들이 나팔을 불어 온갖 것을 준비하였을지라도 전쟁에 나갈 사람이 없나니 이는 내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이르렀음이라
14 Though they blow the trumpet and get everything ready, no one will go into battle, for my wrath is upon the whole crowd.
15 밖에는 칼이 있고 안에는 전염병과 기근이 있어서 밭에 있는 자는 칼에 죽을 것이요 성읍에 있는 자는 기근과 전염병에 망할 것이며
15 'Outside is the sword, inside are plague and famine; those in the country will die by the sword, and those in the city will be devoured by famine and plague.
16 도망하는 자는 산 위로 피하여 다 각기 자기 죄악 때문에 골짜기의 비둘기들처럼 슬피 울 것이며
16 All who survive and escape will be in the mountains, moaning like doves of the valleys, each because of his sins.
17 모든 손은 피곤하고 모든 무릎은 물과 같이 약할 것이라
17 Every hand will go limp, and every knee will become as weak as water.
18 그들이 굵은 베로 허리를 묶을 것이요 두려움이 그들을 덮을 것이요 모든 얼굴에는 수치가 있고 모든 머리는 대머리가 될 것이며
18 They will put on sackcloth and be clothed with terror. Their faces will be covered with shame and their heads will be shaved.
19 그들이 그 은을 거리에 던지며 그 금을 오물 같이 여기리니 이는 여호와 내가 진노를 내리는 날에 그들의 은과 금이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그 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오직 죄악의 걸림돌이 됨이로다
19 They will throw their silver into the streets, and their gold will be an unclean thing. Their silver and gold will not be able to save them in the day of the LORD's wrath. They will not satisfy their hunger or fill their stomachs with it, for it has made them stumble into sin.
20 그들이 그 화려한 장식으로 말미암아 교만을 품었고 또 그것으로 가증한 우상과 미운 물건을 만들었은즉 내가 그것을 그들에게 오물이 되게 하여
20 They were proud of their beautiful jewelry and used it to make their detestable idols and vile images. Therefore I will turn these into an unclean thing for them.
21 타국인의 손에 넘겨 노략하게 하며 세상 악인에게 넘겨 그들이 약탈하여 더럽히게 하고
21 I will hand it all over as plunder to foreigners and as loot to the wicked of the earth, and they will defile it.
22 내가 또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돌이키리니 그들이 내 은밀한 처소를 더럽히고 포악한 자도 거기 들어와서 더럽히리라
22 I will turn my face away from them, and they will desecrate my treasured place; robbers will enter it and desecrate it.
23 너는 쇠사슬을 만들라 이는 피 흘리는 죄가 그 땅에 가득하고 포악이 그 성읍에 찼음이라
23 'Prepare chains, because the land is full of bloodshed and the city is full of violence.
24 내가 극히 악한 이방인들을 데려와서 그들이 그 집들을 점령하게 하고 강한 자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그들의 성소가 더럽힘을 당하리라
24 I will bring the most wicked of the nations to take possession of their houses; I will put an end to the pride of the mighty, and their sanctuaries will be desecrated.
25 패망이 이르리니 그들이 평강을 구하여도 없을 것이라
25 When terror comes, they will seek peace, but there will be none.
26 환난에 환난이 더하고 소문에 소문이 더할 때에 그들이 선지자에게서 묵시를 구하나 헛될 것이며 제사장에게는 율법이 없어질 것이요 장로에게는 책략이 없어질 것이며
26 Calamity upon calamity will come, and rumor upon rumor. They will try to get a vision from the prophet; the teaching of the law by the priest will be lost, as will the counsel of the elders.
27 왕은 애통하고 고관은 놀람을 옷 입듯 하며 주의 손은 떨리리라 내가 그 행위대로 그들에게 갚고 그 죄악대로 그들을 심판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27 The king will mourn, the prince will be clothed with despair, and the hands of the people of the land will tremble. I will deal with them according to their conduct, and by their own standards I will judge them. Then they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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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
2015.09.2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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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맘
2015.09.21 06:12
이틀 연속 진노의 심판이 임한다는 말씀을 읽으면서, 이 말씀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성품이 나를 향해 있다면 그 분의 자비가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것인가를 느낍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악을 행하는 다른 무리들을 향해 있다면 이 말씀을 통해 희망을 품는 저를 봅니다. 세상에서 불의한 자들의 욕심으로 인해 고통 당하는 약한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 그 악한 욕심쟁이들을 멸망시켜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제 마음이 어떤 면에서는 저만 생각하고, 이중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악한 사람들을 향한 기준을 제게 들이대기는 두렵습니다. 나의 약함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인가를 한참 생각했습니다. 징계의 말씀을 듣고 악한 자들이나 저나 하나님 앞에서 그 분께로 돌이키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세상을 보며 좌절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참으시는 이유가 가장 선한 것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니 조금 더 참는 마음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도 좋을 듯 합니다. 다만, 너무 오래 걸리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공의와 긍휼이 모두 기쁨의 열매를 거두는 세상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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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2015.10.06 06:01
은금.. 화려한 장식.. 가증한 우상 미운 물건.. 묵시가 헛되고 제자상에게 율법이 없어지고 장로에게 책략이 없어지고... 이런 말들을 두고 생각하면 지금의 세계도 이 본문의 현실과 별다를 것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일의 위기감을 느끼는 가운데서도 젖뗀 아이의 평온함으로, 폭풍속에서도 깊은 바다처럼 잠잠케하시는 하나님의 피난처안에 있음을 감사합니다. 오늘의 한걸음을 믿음의 방향으로 걷기를 기도합니다.
제자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는 성경의 진리는 논리의 참됨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 참되신 성품을 뜻한다고 배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에스겔에게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표현은 심판에 대한 무게가 느껴지지만 그 마음은 이스라엘을 향한 사랑인줄 우린 알고 또 믿고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순간순간의 삶에 임재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결정의 순간에, 흔들림의 순간에 진리이신 주님을 의지하고 기뻐하시는 뜻을 깨닫고 순종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