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529, 통 319 온유한 주님의 음성)
오늘의 말씀 (요나 3:1-10)
1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 Then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Jonah a second time: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2 'Go to the great city of Nineveh and proclaim to it the message I give you.'
3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하나님 앞에 큰 성읍이더라
3 Jonah obeyed the word of the LORD and went to Nineveh. Now Nineveh was a very important city-a visit required three days.
4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4 On the first day, Jonah started into the city. He proclaimed: 'Forty more days and Nineveh will be overturned.'
5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5 The Ninevites believed God. They declared a fast, and all of them, from the greatest to the least, put on sackcloth.
6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6 When the news reached the king of Nineveh, he rose from his throne, took off his royal robes, covered himself with sackcloth and sat down in the dust.
7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7 Then he issued a proclamation in Nineveh: 'By the decree of the king and his nobles: Do not let any man or beast, herd or flock, taste anything; do not let them eat or drink.
8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8 But let man and beast be covered with sackcloth. Let everyone call urgently on God. Let them give up their evil ways and their violence.
9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9 Who knows? God may yet relent and with compassion turn from his fierce anger so that we will not perish.'
10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10 When God saw what they did and how they turned from their evil ways, he had compassion and did not bring upon them the destruction he had threatened.
요나의 경고를 듣고 왕부터 짐승에 이르기까지 온나라가 참된 회개를 하며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였고 하나님은 그리하여 주셨다. 성경이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쓰여졌기에 은연중에 이스라엘의 편이 되기 쉽다. 이스라엘을 힘들게 하는 앗수르, 니느웨를 미워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각은 그렇지 않으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같다. 실제로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한 특별한 사랑이 있으시긴하나 그렇다고 다른 나라들을 미워한다는 말은 없다. 모든 죄를 미워하실 따름이다.
요나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은 이들의 믿음의 반응이 놀랍다. 멸망에서 구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요나서안에는 세세히 나오지 않지만 당시 사람들안에서는 일어났던 여러가지의 사건들, 에피소드들에 관해 정말 많은 이야기가 오갔을 것이다. 예루살렘을 사랑하시듯, 니느웨도 사랑하심을 보이신다.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듯, 지금 죄악중에 있는 사람들도 사랑하심을 말씀하시는 것같다. 니느웨가 어떻게 회개에 이르게 되었는가. 그 답을 그들에게서 찾아보려고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죄인임을 분명히 인정할수 밖에 없는 진리의 말씀이 주어지니 돌이켜 구원의 길로 들어왔다. 그것도 신기하다. 안그러는 이들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만의 세세한 속사정을 듣는다한들 인간에게서 구원의 근거를 조금이라도 찾을수 있겠는가? 놀라운 하나님의 사역앞에서 그들이 믿음으로 반응하고 구원을 받았듯, 오늘 나에게 오는 이런 저런 말씀들, 경고들앞에서 나의 그릇됨을 깨닫고 바른 길로 돌이킬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내안에서, 내 가정과 엘림과 교회, 나라안에 진리의 말씀이 풍성하여서 우리들이 듣고 구원의 복을 누리며 설수 있게 도와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