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388, 통 441 비바람이 칠 때와)
오늘의 말씀 (요나 1:11-17)
11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하니
11 The sea was getting rougher and rougher. So they asked him, 'What should we do to you to make the sea calm down for us?'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12 'Pick me up and throw me into the sea,' he replied, 'and it will become calm. I know that it is my fault that this great storm has come upon you.'
13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13 Instead, the men did their best to row back to land. But they could not, for the sea grew even wilder than before.
14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14 Then they cried to the LORD, "O LORD, please do not let us die for taking this man's life. Do not hold us accountable for killing an innocent man, for you, O LORD, have done as you pleased."
1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15 Then they took Jonah and threw him overboard, and the raging sea grew calm.
16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16 At this the men greatly feared the LORD, and they offered a sacrifice to the LORD and made vows to him.
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17 But the LORD provided a great fish to swallow Jonah, and Jonah was inside the fish three days and three nights.
요나가 하나님을 불순종하면 그냥 보내버리고 다른 사람을 쓰시면 되지 않나? 라는 생각과 아울러 모세를 부르시던 하나님의 모습이 떠오른다. 싫어? 그럼 관둬.가 아니라 해라해라해라해라.. 하신 것이다. 하나님을 믿으면 원하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하게 하실 것같은 두려움때문에 하나님께 깊게 들어가는 것을 지양했던 적도 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지 못해서이다. 하나님은 믿고 맡기고 어디든지 따라가도 좋은 분이다. 일군으로 세우기 전에 준비를 시키시고 또한 일을 주셔서 그 일을 통해 더욱 성숙한 일군이 되게 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어디로 보내시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다만 하나님의 마음을 품어야한다. 하나님이 나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내 형제자매의 하나님, 내 원수들의 하나님, 온 인류의 하나님이시라, 그들 모두를 사랑하신다는 사실. 나를 세상에 둘도 없게 사랑하시듯 그 모두를 둘도 없는듯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제 제비뽑기에서 고난의 원인으로 지목된 요나는 하나님앞에서의 불순종이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알았다. 분노든, 질투든 죄인에게 속한 것은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앞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랑의 계획안에서 순종해야했다. 불순종한 죄인으로 요나는 자기의 죄값이 죽음이라는 것을 알았다. 죄의 삯은 사망이니 말이다. 그래서 자기를 물에 던져 죽게 하라고 한다. 그것이 전부라면 허망한 노릇이고 두려운 노릇인 것이 우리는 모두 요나같은 불순종의 기질을 가지고 있기때문이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큰물고기를 보내시는 은혜이다. 물고기에게 삼킨바 된다는 것은 죽음 그 자체와 같은 말할수 없는 두려움이다. 그러나 그 죽음가운데서 돌이키게 하시고 선지자의 본분을 회복시키시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피하고 싶은 오늘의 어려움앞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명령이 있는 줄 압니다. 각자가 그 명령앞에서 도망가지 않고, 도망을 갔다해도 돌이켜 사역의 자리를 지킬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교회에 힘을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