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및 후기] 4월 방문

깜스 2019.04.24 11:16 조회 수 :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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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감사요! 아이들이 많으니까 좋네요. ^ ^ 유스 아이들 훌륭한 연주 감동적이였어요. 우리 아이들도 자라서 언니, 오빠들처럼 자신의 재능을 다른 이들을 섬기는데 쓰길 바래봅니다. 좋은 길을 닦아준 은영에게 깊은 감사를 보내요.

 

*4월 방문도 잘 마쳤습니다 :)
전 이번에 처음 뵙는 아저씨가 옆에 오시더니 첫 연주곡인 we are the reason을 들으시면서 "Beautiful. This song makes me cry. I'm glad to be here."라고 하시면서 눈가가 촉촉해 지시더라구요. 지연언니의 오프닝 말씀처럼 우리죄를 우리 자신이 씻을 수 없기에 우리 대신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 죄를 씻어주신 예수님. 우리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통받으시고 돌아가신 그 이유라는 가사속에 멜로디만 들어도 눈물이 나네요. 항상 그렇듯이 유스악기팀이 너무 수고 많이 했어요. 유스 이끌어 주시는 동현샘, 형균,정화,강석,주은,해나 악기팀 정말 감사합니다. 엄마들 따라온 꼬맹이들 아직도 참새입 같은 입으로 I love Jesus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브니엘 멘토이신 강선생님,이경이 집사님도 항상 감사드려요.

그리고, 오늘이 정말 마지막이었습니다. 제가 제자 교회에 2014년 2월에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 때 브니엘도 있었고 은영이도 있었습니다. 횟수만으로도 6년이네요. 6-7년이란 긴 시간동안 브나엘의 리더로서 교회의 뮤직 디렉 터로서 변함없이 성실하게 자리를 지켜준 사랑하는 친구 은영이. 브니엘과 공식적으로 양로원에 함께간 마지막 방문이었습니다. 말로 차마 다 표현을 못하겠네요. 감사함과 아쉬움을요. 브니엘을 이끌며 리더로서 온유하며 그 속에 진정한 강함이 무엇인지 보여준 박마에. 정말 그리울 것 같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두서없이 후기를 쓰고 있네요. 은영이를 가는 직전까지 보고픈 마음에 5월 10일에 브니엘 5월 모임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다시 공지 드리겠습니다.

오늘 함께 하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우리 regular guest(?) 길정언니, special guest 찰리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모님이 몸이 많이 아프시고 지금도 컨디션이 안 좋으세요. 어린 남매 데리고 지난 1년동안 쉼없이 섬기시다가 크게 몸살 나신 것 같은데 우리 예쁜 사모님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친교부와 주일학교에서 일이 더욱 많아 뒷정리하다 오지 못했을 민혜와 정선언니도 애 많이 쓰셨어요! 감사합니다 :)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브니엘 사랑합니다. Happy  Easter❤

 

*우와 언젠가 이 날을 회상하며 가슴 뭉클할 사진도 감사드리고, 감동적이 후기 읽으니 은영자매 따라 다닌 몇 년의 양로원 방문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갑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 민준이가 큰소리로 아멘을 외치며 세례받는걸 보고 찡한 감동이 있었는데.. 양로원에서도 이런 은혜로운 감동이 있었네요. 아이들이 싫어 하고, 그곳에서 뚱한 표정으로 있는게 내 스스로도 보기 싫어서 그냥 편한 맘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지 않고 있는 제 자신을 반성케 하네요. 민형이처럼 작았던 아이들이 할머니를 위해 기도할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하는 긴 시간동안 우리의 믿음도 사랑도 은혜도 깊어졌길 바래봅니다. 은영의 수고와 더불어 6년 가까운 시간 이 곳을 통해 맺은 수많은, 귀한 인연들을 위해 기도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