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264, 통 198 정결하게 하는 샘이)
오늘의 말씀 (이사야 4:2-6)
2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2 In that day the Branch of the LORD will be beautiful and glorious, and the fruit of the land will be the pride and glory of the survivors in Israel.
3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3 Those who are left in Zion, who remain in Jerusalem, will be called holy, all who are recorded among the living in Jerusalem.
4 이는 주께서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하게 하실 때가 됨이라
4 The Lord will wash away the filth of the women of Zion; he will cleanse the bloodstains from Jerusalem by a spirit of judgment and a spirit of fire.
5 여호와께서 거하시는 온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덮개를 두시며
5 Then the LORD will create over all of Mount Zion and over those who assemble there a cloud of smoke by day and a glow of flaming fire by night; over all the glory will be a canopy.
6 또 초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
6 It will be a shelter and shade from the heat of the day, and a refuge and hiding place from the storm and rain.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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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2017.08.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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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가토
2017.08.18 12:19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의 짙으신 사랑이 느껴진다. 하나님은 언젠나 우리를 바라보신다. 우리를, 우리 한낱 인간들을 말이다. 배신당하시며, 자식들이 패망의 길로 드러서는 것을 가슴이 미어지시게 바라보면서 그런 우리를 한없이 바라보시며 함께하시며 어떻게 해서든 우리를 주님께 돌아오게 하고싶어하신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포기하시지 않으시는 하나님. 우리 왕. 우리 구주. 우리의 구원. 통치자. 아버지 주님. 그분을 우리가 감히 바라보길 원합니다. 우리가 감히 찬양합니다. 예를 다하여 절합니다. 아름다우신 주님을 찬양하는 것밖에 우리의 눈과 마음을 순간순간 주님께 돌리는 것밖에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 모든것을 하고 싶습니다, 모든것 드리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지만 주님은 그런 우리에게 그저 나만 바라봐 주렴. 나만 사랑해주렴 그것이면 충분하단다 말씀하시죠. 주님은 그것 하나만 원하시는데 그것마저도 잘 못하는 제 매일의 제 자신을 봅니다. 제사보다 마음을 원하시는 주님, 제가 일을 하기 위해 섬기는 것이 아닌, 주님의 이름에 대한 책임감으로 일하는 것이 아닌,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으로 섬기게 해주세요. 매순간매순간 주님을 보고싶습니다. 제 삶의 그 찰나마다 주님께 제 눈을 돌리길 원합니다. 내가 잘 믿고 있나, 내가 주님을 충분히 의지하고 있나, 더 할 수 있는 건 없을까 같은 질문을 하며, 나 자신에게 포커스를 맞추기보단, 그시간에 주님을 한번이라도 더 보길 원합니다. 잠잠히 주님의 마음을 감히 헤아려보길 원합니다.
그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남은자는 거룩하다 칭함을 얻고 예수셀렘은 청결하게 되고, 그 회중위에 밤낮으로 피난처와 그늘을 만들어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광야 40년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백성을 덮으시고, 그 중심에 거하시면서 밤낮없이 드려지는 제사로 백성들의 죄를 씻기시며 그들과 함께 사신 하나님의 모습이 떠오른다. 아마도 성막이 그날에 있을 여호와의 싹을 대신하고 있었을 것이다. 여호와의 싹.. 영어로는 가지이다. 가지란 표현은 여호와께서 시작한 구원운동이 생명력을 가지고 성장하는 것을 나타내는데 그때 그가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라고 한다. 여호와의 구원의 길인 예수님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라고 한다. 지금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예수님의 모습이 아름답고 영화로운가. 우리는 그분을 내 안밖의 어려움을 공감해주시고 이길수 있도록 충분히 사랑하시고 힘있게 도우시는 분임에 그분이 참으로 아름답고 영화롭다고 고백하는가.. 예수님의 아름다움과 영화로움을 보지못하고 알지못하며 다른 것에서 사랑과 도움을 구하는 더러움을, 피를 씻기신다고 하신다. 믿는자는 이렇게 남은자와 씻길자로 나누어지는 것같다. 나는 잘믿는가..를 고민하는 이유는 이런 차이를 영이 느끼는 까닭일수도 있겠다. 그러나 구원을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이시다. 자꾸 바라보아야할 분은 여호와의 가지와 하나님여호와이시다. 불완전했지만 그래도 광야40년은 하나님께서 백성과 함께 살며 즐거이 노래하며 기뻐하셨던 시간이었던 것같다. 그 소망을 결국은 이루시어 새하늘과 새땅에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사실 것이고, 악과 죄는 그 안에 얼씬도 못할 것이다. 나와 함께 살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이 가슴에 많이 와닿는다. 매일 순간순간 아버지를 바라보고 내 필요한거 .. 다 아버지께 부탁하고 아버지가 명하시는대로 이끄시는대로 따라가고. 순종하므로 참예배와 이웃 사랑하는 삶으로 오늘 하루 아버지를 기쁘시게 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