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255, 통 187 너희 죄 흉악하나)
오늘의 말씀 (이사야 1:10-20)
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0 Hear the word of the LORD, you rulers of Sodom; listen to the law of our God, you people of Gomorrah!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1 'The multitude of your sacrifices-what are they to me?' says the LORD. 'I have more than enough of burnt offerings, of rams and the fat of fattened animals; I have no pleasure in the blood of bulls and lambs and goats.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2 When you come to appear before me, who has asked this of you, this trampling of my courts?
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3 Stop bringing meaningless offerings! Your incense is detestable to me. New Moons, Sabbaths and convocations-I cannot bear your evil assemblies.
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4 Your New Moon festivals and your appointed feasts my soul hates. They have become a burden to me; I am weary of bearing them.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15 When you spread out your hands in prayer, I will hide my eyes from you; even if you offer many prayers, I will not listen. Your hands are full of blood;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16 wash and make yourselves clean. Take your evil deeds out of my sight! Stop doing wrong,
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17 learn to do right! Seek justice, encourage the oppressed. Defend the cause of the fatherless, plead the case of the widow.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18 'Come now, let us reason together,' says the LORD. 'Though your sins are like scarlet, they shall be as white as snow; though they are red as crimson, they shall be like wool.
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19 If you are willing and obedient, you will eat the best from the land;
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20 but if you resist and rebel, you will be devoured by the sword.' For the mouth of the LORD has spoken.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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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가토
2017.08.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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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2017.08.14 04:24
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들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지금 하나님께서 제발! 내말좀 들으라고 하시는 사람들은 예루살렘성전에서 날마다 속죄제와 번제 화목제등을 드리는 유다백성들인데 그들을 유황불로 멸하신 소돔과 고모라라고 하신다. 동성애이슈로 빗대자면 신자들에게 너희 LGTB 라고 부르시는 것과 같을 것이다. 충격적이다!
들으라~~는 말씀이 절절하다. 꽤나 진지한 성경공부를 오래하면서도 이러면 안되지...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성경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성경묵상을 대충대충하는 나의 태도가 문제였다. 많은 경우 '뭐가 더 있는데...'하는 생각이 드는데도 듣기를 멈추곤 했다. 그래서 결국 기존의 지식에 오늘 읽은 말씀을 섞어서 나의 결론을 내리는 일이 많지 않았나 싶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전해질때까지, 말씀으로 나의 마음이 쪼개져서 선과 악이 드러나고 할일과 하지말아야할 일이 구분될때까지, 그래서 그 말씀이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할수 있을때까지 주의 음성을 들어야했던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믿는 자의 안에 사시는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거룩한 하나님의 정의롭고 자비로운 일을 할수 없는 것이다.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으면 무엇의 인도를 받고 있다는 말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오늘 내가 순종할 일을 받아 생명의 길을 간다는 뜻이리라. 복잡하게 돌아가는 인생에서 돌볼 하나님의 양들이 많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함으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는 약속을 이루어주시는 것을 나와 내집과 엘림과 교회에서,미국과 한국의 교회와 온 세상에서 보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15절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고개가 갸우뚱 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님꼐서는 우리의 모든 기도와 간구를 들어주신다고 약속하신 분 아니신가. 그것이 진리로 말씀되어져 있다는 게 확실하다면 그렇다면 여기서 물을 수 있는건 과연 본문에 나온 이 사람들이 한 "기도" 가 정말 기도가 맞았을까. 우리가 기도할때 우린 그분과 친밀한을 유지하며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된다. 그리고 이 친밀함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았을때 은혜로 이루어질 수 있다. 우리가 어떤 공식과 의식을 따라 기도라는 것을 할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우리의 모든것을 성령께 맡기고 그분이 깊은 탄식으로 우리를 통해 기도해주시도록 우리를 맡겨드리며 기도 드리는 것이다. 또한 기도란 기도 하는것뿐만 아니라 주님의 음성을 잠잠히 귀 기울이는 것인것 같다. 과연 이 사람들이 그런 기도를 했을까. 하나님이 내가 너희의 기도를 듣지 아니할것이다 라고 하기까지 얼마나 많이 인내하셨을까. 하지만 이것은 사실 그들만의 본문이 아니다. 나또한 마찬가지이다. 매번 기도를 할때 나의 마음을 다하여 기도할까. 그렇지 않다. 형식적인 기도는 물론이고 게으름에 못이겨 겨우겨우 몇마디 올리고 다시 누울때가 많다. 기도하면서 졸아본적은 샐 수도 없이 많으며 기도 중 마음에 없는 말을 한적도 많다. 또한 하나님과 대화하고 싶다라는 생각보다 기도를 잘하고 법을 배우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던 시절이 수년이다. 하지만 감사한건 성령께서 이것들을 나에게 인지시켜주신뒤 나를 변화시키신다는 것이다. 또한 율법주의 적인 마귀의 공격에 나를 보호하며 매 순간 주님의 새옷을 입히시며 정체성을 확인시켜주신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과 세상사람들의 차이는 그것 뿐이지 않을까. 죄가 없고 있고의 차이가 아닌 우리의 죄를 인지하며 그것을 회개와 변화를 성령께 맡기고 아니고의 차이. 왜냐하면 우리의 거룩함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 입혀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 거룩함이 내안에 있고 그 어떤 것도 그 정체성을 끊을 수 없다라는 것을 더 단단히 믿고 싶다. 더 의지하고 싶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