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521, 통 253 구원으로 인도하는)
오늘의 말씀 (시편 49:13-20)
13 이것이 바로 어리석은 자들의 길이며 그들의 말을 기뻐하는 자들의 종말이로다 (셀라)
13 This is the fate of those who trust in themselves, and of their followers, who approve their sayings. Selah
14 그들은 양 같이 스올에 두기로 작정되었으니 사망이 그들의 목자일 것이라 정직한 자들이 아침에 그들을 다스리리니 그들의 아름다움은 소멸하고 스올이 그들의 거처가 되리라
14 Like sheep they are destined for the grave, and death will feed on them. The upright will rule over them in the morning; their forms will decay in the grave, far from their princely mansions.
15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내시리로다 (셀라)
15 But God will redeem my life from the grave; he will surely take me to himself. Selah
16 사람이 치부하여 그의 집의 영광이 더할 때에 너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16 Do not be overawed when a man grows rich, when the splendor of his house increases;
17 그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의 영광이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17 for he will take nothing with him when he dies, his splendor will not descend with him.
18 그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18 Though while he lived he counted himself blessed-and men praise you when you prosper-
19 그들은 그들의 역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19 he will join the generation of his fathers, who will never see the light of life.
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20 A man who has riches without understanding is like the beasts that perish.
시편 49편은 부요하고 존귀해 보이는, 집안에 영광이 가득해 보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 사람들에 대해 시편 기자는 다 부질 없다고 말한다. 죽음이 닥쳤을때 붙잡을 수 없고 언젠간 없어질 것들이라 칭하며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다고 칭한다. 첫번째 묵상에서는 이 사람들이 믿지 않은 사람들 중 부유한 사람들을 말하는 것으로 묵상했다. 세상을 둘러보면 보이지 않는가. 그들의 삶에 하나님은 커녕 일반 도덕적인(물론 이 일반 도덕적인 모습도 선의 근원지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지만) 모습도 찾아볼수 없이 가지고 있는 지위와 권력으로 약자로부처 갈취하고 삶의 목적을 오로지 권력과 돈으로 놓는 모습. 절대 흔하지 않지 않다. 하지만 계속해서 묵상해보니 나를 돌아보게 된다. 여기서 나오는 이 사람들이 과연 우리들과 아무 연관이없이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인가. 우리는 구원 받았다고 해서, "safe zone" 에 들어왔다고 해서 어떤 부분에서는 안일하게 대하고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시편을 다시 보면 이 사람들에 대해서 세상사람들이 보기에 영광이 있고 부가 있다고 함과 동시에 묘사된 부분들이 몇가지 더 있다. 바로 어리석은 자들과 깨닫지 못하는 자들이다. 그리스도인들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깨달아야 할 부분을 깨닫지 못한채 살고 있다. 나 또한 내 삶의 대부분을 하나님 믿으면서도 깨닫지 못하며 살며 보냈다.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는 한계가 있는 인간인데 어떻게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깨달으며 배워가며 살아가겠는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이 시편에서 말하는 진리들, 우리가 꼭 알고 붙잡아야 하는 그 진리들은 우리의 생명과 죽음에 직결한 문제라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에겐 다른 초이스는 없다. 말씀을 펴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 깨달은 것을 따라야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초이스도 주지 않는 강압적인 하나님인것인가? 절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따르는것이 우리 자신에 대해 이기적으로 생각해도 우리에게 가장 유익인 것이다. 이 논리가 너무 신기하고 좋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이 돌아가는 것이, 우주의 중심이 하나님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있어 일어날 일중 가장 선하고 유익한 일이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매일매일 그 하나님이 내 삶의 중심이라는 것을 고백하며 오늘 깨달아야 할 것을 깨닫게 해주세요 하며 말씀을 피는 것이 기쁘다. 잊지 않고 살고 싶다. 할렐루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