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1월 방문 후기입니다.

Sohn 2016.11.21 09:06 조회 수 : 259

날씨가 추운데 함께 해 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항상 양로원을 가기 전에 여러 마음들이 앞서는데

이번 방문에 걱정되는 부분을 우리 아이들이 잘 커버해 준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

재잘거리는 아이들 소리에 할머니들이 참 반가워하신 것 같고

아이들의 찬양과 율동이 할머니들의 마음 속에 작게나마 위로와 위안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경이집사님 말씀대로

이번 달은 졸지 않으시던 할머님들도 계속 조시고 기력이 많이 약해지신 것 같았습니다.

한달한달 방문할 때마다 기력이 떨어지시는 모습은 뵈면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요.

계절이 바뀌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니 할머니들 건강에 위해 생각이 나실때 짧게나마 기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제 교회에서 가장 많은 들은 말이 "감사합니다, I'm thankful for.."인데요.

저희 브니엘이란 팀이 존재하는 것에 감사,

한명 한명 너무 귀한 자매님들과 함께 뜻을 모아 봉사할 수 있는 것에 감사,

이기적인 마음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주위 이웃을 돌아볼 수 있게 하심을 감사,

건강하고 아름다운 아이들과 함께 할머니들을 찾아뵐 수 있음에 감사,

브니엘이란 팀 안에서 구체적인 감사의 제목들이 나오네요.

 

올해도 11번 할머님들을 뵈러 갔다 왔습니다.

다음달은 올해의 마지막 12번째 방문인데요.

매달 나오지 못한 분들도 주저마시고 오세요. 항상 대환영입니다. You're more than welcome!

 

지영 언니 말씀대로

다음달에는 크리스마스 노래 연습과 핸드벨 연습 등으로 두 번 정도 모여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함께 방문할 예정입니다.

다음달에는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연습과 방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쉽지 않았을텐데, 이번달 이경이집사님 대신 진행을 맡아서 우리를 잘 이끌어준 민혜,

고맙고 애 많이 썼어요!

 

모두 좋은 추수감사절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