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455, 통 507)
오늘의 말씀
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8 Against all hope, Abraham in hope believed and so became the father of many nations, just as it had been said to him, 'So shall your offspring be.'
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19 Without weakening in his faith, he faced the fact that his body was as good as dead-since he was about a hundred years old-and that Sarah's womb was also dead.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0 Yet he did not waver through unbelief regarding the promise of God, but was strengthened in his faith and gave glory to God,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1 being fully persuaded that God had power to do what he had promised.
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22 This is why 'it was credited to him as righteousness.'
23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23 The words 'it was credited to him' were written not for him alone,
24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24 but also for us, to whom God will credit righteousness-for us who believe in him who raised Jesus our Lord from the dead.
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25 He was delivered over to death for our sins and was raised to life for our justification.
아브라함은 자신이 살기 위해 아내를 누이라고 하는 등 인간적인 한계를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당시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택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냥 복을 주셨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분명 택하신 이유가 있으셨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가 있던 곳을 떠나라고 하셨을 때, 바로 순종하였고 당시 쓰인 표현이 현재진행형으로 나타나 있던 것처럼 지체하지 않고 바로 떠났던 모습이 있었습니다. 또한 오늘 19-20절 말씀처럼, 아브라함은 믿음이 약해지지 않으며 현재 사실을 그대로 마주했고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서도 흔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그 믿음이 강해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만나는 우리의 한계와 빤히 보이는 가까운 미래의 불가능에 믿음이 약해집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현실을 담대히 바라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더 강한 믿음으로 붙들고 그 문제의 해결과 관계없이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마,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해 주시려고 오랜 역사와 많은 사람들 가운데 아브라함을 들어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