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383, 통 433)
오늘의 말씀
14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찌함이니이까 하니
14 The people of Joseph said to Joshua, 'Why have you given us only one allotment and one portion for an inheritance? We are a numerous people and the LORD has blessed us abundantly.'
1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하니라
15 'If you are so numerous,' Joshua answered, 'and if the hill country of Ephraim is too small for you, go up into the forest and clear land for yourselves there in the land of the Perizzites and Rephaites.'
16 요셉 자손이 이르되 그 산지는 우리에게 넉넉하지도 못하고 골짜기 땅에 거주하는 모든 가나안 족속에게는 벧 스안과 그 마을들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이스르엘 골짜기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다 철 병거가 있나이다 하니
16 The people of Joseph replied, 'The hill country is not enough for us, and all the Canaanites who live in the plain have iron chariots, both those in Beth Shan and its settlements and those in the Valley of Jezreel.'
17 여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17 But Joshua said to the house of Joseph-to Ephraim and Manasseh-'You are numerous and very powerful. You will have not only one allotment
18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하였더라
18 but the forested hill country as well. Clear it, and its farthest limits will be yours; though the Canaanites have iron chariots and though they are strong, you can drive them out.'
오늘 말씀은 지난 화요일 말씀 (여호수아 14장)에 나오는 갈렙의 외침과 대비가 됩니다. 갈렙의 외침은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찬양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사극을 좋아합니다. 특히 여호수아를 읽다가 보면 고려나 조선 건국과 관련한 부분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항상 건국과 승리 뒤에는 개국에 참여한 공을 얼마나 인정을 받느냐로 시끄럽고 갈라지기도 합니다. 때로는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여호수아 세대의 가나안 정복은 그정복과 토지분배가 하나님 계획의 완성이 아닙니다. 그 모든 과정과 그 정복과정으로부터 배운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삶이었습니다.
갈렙은 당시 공신이었고 당당히 여호수아에게 상급을 요구할 자격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미 정복한 평범한 상급을 택하지 않고 싸우기 힘든 체격이 큰 상대와 산지에 위치한 성을 택하고 하나님과의 동행을 통해 그 상급을 얻었습니다. 이는 요단강 서편의 세 지파가 어느 다른 지파보다 먼저 앞서 싸우고 동편의 어떠한 지분도 요구하지 않았던 것과 함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와 반면, 오늘 말씀에 요셉의 후손이었던 므낫세와 에브라힘 지파는 그 많은 수에 더 많은 토지를 요구하고 대안으로 제시된 추가정복에 대해서도 상대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평을 했습니다. 본인이 에브라힘 지파 출신이었던 여호수아는 더욱더 안타까웠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없이 살수 없는 삶을 택할 때, 기름을 부어주시고 함께하여 주셨고 앞으로 그러실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