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545, 통 344)
오늘의 말씀
9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9 Joshua said to the Israelites, 'Come here and listen to the words of the LORD your God.
10 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10 This is how you will know that the living God is among you and that he will certainly drive out before you the Canaanites, Hittites, Hivites, Perizzites, Girgashites, Amorites and Jebusites.
11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나니
11 See,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of all the earth will go into the Jordan ahead of you.
12 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명을 택하라
12 Now then, choose twelve men from the tribes of Israel, one from each tribe.
13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13 And as soon as the priests who carry the ark of the LORD -the Lord of all the earth-set foot in the Jordan, its waters flowing downstream will be cut off and stand up in a heap.'
14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14 So when the people broke camp to cross the Jordan, the priests carrying the ark of the covenant went ahead of them.
15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15 Now the Jordan is at flood stage all during harvest. Yet as soon as the priests who carried the ark reached the Jordan and their feet touched the water's edge,
16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16 the water from upstream stopped flowing. It piled up in a heap a great distance away, at a town called Adam in the vicinity of Zarethan, while the water flowing down to the Sea of the Arabah (the Salt Sea ) was completely cut off. So the people crossed over opposite Jericho.
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17 The priests who carried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stood firm on dry ground in the middle of the Jordan, while all Israel passed by until the whole nation had completed the crossing on dry ground.
오늘 말씀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강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나안을 향해 건넙니다. 강을 건널 때에 모세가 홍해를 건널 때와 같이 하나님은 물을 한곳에 쌓이게 하시고 마른 땅을 걷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저에게나 많은 분들에게 홍해를 건넌 사건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그 차이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행하실 기적에 대해 미리 말씀을 하시고 지켜야할 것들을 알려주십니다. 홍해 당시에는 도망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탈출의 경로로 강을 건넜다면, 이번에는 광야에서 하나님과의 약속을 맺은 상징인 언약궤를 먼저 지고 나아갑니다.
앞선 여호수아 말씀에 보면 두명의 정탐꾼 얘기가 나오지만 사실 여호수아와 갈렙이 일원이었던 모세시대때 첫번째 12명의 정탐꾼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40년 전에 이미 정탐을 했고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다수의 반대로 가나안 정복을 포기하고 40년이 넘는 세월을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보면 시험하시는 것 같습니다. 과연 순종하는지.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광야생활로부터 그 믿음이 성장해서 오늘 말씀에는 그대로 말씀을 순종하고 말씀, 언약궤를 앞세워서 요단강을 건너는 모습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예수님을 통한 약속의 말씀을 믿고 주의 사람으로 살기로 결심한 우리는 이런 변화된 이스라엘 백성을 닮아가야 할 걸로 믿습니다. 세상사람들 눈에는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 우리가 필요할 때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만 눈에 들어오겠지만, 말씀을 앞세우고 하나님께서 행하실 계획을 믿고 순종하여 따르는 오늘 말씀 속의 사건이 우리 일상 속에 매일매일의 기적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