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니엘팀 이번 방문도 모두 애 쓰셨습니다.

날씨가 이번 주는 정말 춥네요.

 

어제 박마에 말대로 전체적인 할머님들 상태가 예전보다 조금은 다운되어 계셨던 것 같은데,

또 개인적으로 펠로우쉽 타임에 이야기 해 보면 할머님들 컨디션이 아주 안 좋으신 것 같진 않았어요.

 

저 개인적으로 메리벨이라고(할머니 성함이 정확한지 모르겠네요.) 코에 얇은 호스를 끼고 계시는 할머니와

이야기를 했는데 본인이 92살이신데 할머니의 어머니를 회상하시면서 그리워하시더라구요.

눈물을 글썽이시는데 저도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성경구절 함께 암송하진 강선생님,이경이집사님,지연지영언니,민혜 모두 감사합니다.

한구절한구절 마음으로 암송하시는 것이 느껴졌는데, 할머님들께 그 진심어린 모습과 마음이 잘 전달되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대견한 고등학생 바이올린듀오. 채린이와 로사의 연주는 언제 들어도 너무 좋고 은혜롭네요.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멘트 진행과 빛나는 반주로 우리를 이끄는 은영이. 항상 고마워.

은영이가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멘트를 해줘서 전체적인 flow가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연언니의 힘있는 마침기도 감사합니다.

글자 하나하나 힘있게 말씀해 주셔서 정말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할머님들께도 잘 전달되었을 거예요.

 

한주가 이제 중반이 되가네요.

추운 한주인데 브니엘 자매님들 모두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