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귀와 복록을 누리는 길(12:24~13:3)
24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
25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26 의인은 그 이웃의 인도자가 되나 악인의 소행은 자신을 미혹하느니라
27 게으른 자는 그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
28 공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
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2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3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24 Diligent hands will rule, but laziness ends in slave labor.
25 An anxious heart weighs a man down, but a kind word cheers him up.
26 A righteous man is cautious in friendship, but the way of the wicked leads them astray.
27 The lazy man does not roast his game, but the diligent man prizes his possessions.
28 In the way of righteousness there is life; along that path is immortality.
- 1 A wise son heeds his father's instruction, but a mocker does not listen to rebuke.
- 2 From the fruit of his lips a man enjoys good things, but the unfaithful have a craving for violence.
- 3 He who guards his lips guards his life, but he who speaks rashly will come to ruin.
- 빛나는 인생 vs 꺼지는 인생(13:4~11)
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5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 데에 이르느니라
6 공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하고 악은 죄인을 패망하게 하느니라
7 스스로 부한 체하여도 아무것도 없는 자가 있고 스스로 가난한 체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
8 사람의 재물이 자기 생명의 속전일 수 있으나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느니라
9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10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11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 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 가느니라
4 The sluggard craves and gets nothing, but the desires of the diligent are fully satisfied.
5 The righteous hate what is false, but the wicked bring shame and disgrace.
6 Righteousness guards the man of integrity, but wickedness overthrows the sinner.
7 One man pretends to be rich, yet has nothing; another pretends to be poor, yet has great wealth.
8 A man's riches may ransom his life, but a poor man hears no threat.
9 The light of the righteous shines brightly, but the lamp of the wicked is snuffed out.
10 Pride only breeds quarrels, but wisdom is found in those who take advice.
11 Dishonest money dwindles away, but he who gathers money little by little makes it grow.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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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형
2015.11.0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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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
2015.11.09 06:58
오늘 본문에서 저는 부자인 척 해도 빈털터리가 있고, 가난한 척해도 큰 재물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자신이 가진 것보다 더 많이 자랑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그런 사람들은 처음에는 대단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사람이 정확히 갖고 있는 것이 탄로나게 되고, 실망을 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정말 허름한 행색을 하면서 가진 것이 없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진정한 부자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부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이지만, 목회자인 저에게도 해당합니다. 퍼듀제자교회를 섬기면서 느끼는 것은 목회자로서 제가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는 대안과 의견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식의 메시야 증후군 같은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인간이고 한계를 가진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모든 것의 해답을 갖고 있는 식으로 자신을 드러내보이려는 경향이 있다는 점입니다. 목회자가 성도의 문제나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권위가 약화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진 영적 능력보다 더 큰 것을 소유한 것처럼 행세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고쳐야 하겠습니다. 저는 문제 해결자가 아니고 조력자에 불과하며, 주님의 양떼를 잠시 맡아 기르는 목동일 뿐입니다. 문제 해결은 주님께 맡기며 저는 정직하게 성도들을 대하고, 성도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며 돕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마음속의 근심은 자신을 가라앉게 하지만 친절한 말은 그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25절)" 이 말씀은 빌립보서 4:5절 말씀을 떠오르게 합니다. "Let your gentleness be known to all men. The Lord is at hand." 예수님께서 공간적으로 늘 곁에서 시간적으로 곧 오실 것임을 믿으면, 근심을 떨쳐낼 수 있고 주변에 친절한 말로 다른 사람과 본인 자신을 위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님, 저희를 오늘도 위로하여 주시고 주신 일을 잘 해낼 수 있도록 평안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