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지혜가 그의 집을 짓고 일곱 기둥을 다듬고
2 짐승을 잡으며 포도주를 혼합하여 상을 갖추고
3 자기의 여종을 보내어 성중 높은 곳에서 불러 이르기를
4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또 지혜 없는 자에게 이르기를
5 너는 와서 내 식물을 먹으며 내 혼합한 포도주를 마시고
6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라 명철의 길을 행하라 하느니라
7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이 잡히느니라
8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9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11 나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질 것이요 네 생명의 해가 네게 더하리라
12 네가 만일 지혜로우면 그 지혜가 네게 유익할 것이나 네가 만일 거만하면 너 홀로 해를 당하리라
13 미련한 여인이 떠들며 어리석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14 자기 집 문에 앉으며 성읍 높은 곳에 있는 자리에 앉아서
15 자기 길을 바로 가는 행인들을 불러 이르되
16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또 지혜 없는 자에게 이르기를
17 도둑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 하는도다
18 오직 그 어리석은 자는 죽은 자들이 거기 있는 것과 그의 객들이 스올 깊은 곳에 있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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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
2015.08.3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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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맘
2015.08.31 05:46
역쉬 지혜를 알아보는 것은 쉽지 않군요. 하필 지혜에의 초대를 전하는 것은 낮은 신분의 여종이고, 그는 성의 가장 높은 곳에서 "어리석고 지혜 없는 사람 다 모여라"라고 외친단 말입니까. 그 초대에 응하는 것은 내가 미련하고 어리석음을 인정하는 것이고 세상은 나의 미련함을 알게 될 것이니 똑똑한 사람이라면 이런 초대에 응할 수가 없겠단 생각이 듭니다. 헛똑똑. 초대의 주인을 모르기 때문에 범하는 미련함인데, 정말 그 상황에서는 그게 더 똑똑해 보이니. 슬쩍 무서워집니다. 나는 지혜의 초대를 듣고 그 주인이 누군지 바로 알 수 있도록 그 분의 종들과도 친밀함이 있는지. 너무나 직설적인 초대의 메시지에 정직하게 나를 드러내고 응답할 수 있는지. 주인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저와 교제하기를 즐거워 해 주신다는 사실에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도저히 그 분의 깊이와 너비를 알 수 가 없으니 다가와 주시지 않으면 저는 어떻게 하나님을 알고 교제할 수 있을지 답이 안 나오네요. 오늘 지혜가 제게 보내주시는 초대에 정직하게 나를 내려놓고 미련함을 인정하며 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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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혜로워야 하며 왜 자녀가 지혜롭게 되길 기도해야하는지 깨닫습니다.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나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야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반박하고 책망해봤자 그들에게 지혜가 없다면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역풍에 내가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저 역시 지혜가 없으면 책망이나 조언을 들을 때 기분이 먼저 나빠지고 반박을 하고 싸우는 모습을 봅니다.
부모로서 자녀를 훈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녀가 잘 받아들이길 원한다면 지혜롭게 되도록 기도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이야기 해봤자 지혜가 없다면 잔소리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 저에게 주님과 동행하며 순종하는 지혜를 주시고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혜를 소중히 하도록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