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절부터 지혜가 사람처럼 지칭되어지는 것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8절. 그를 높이라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 성경이 모두 예수님을 말한다더니 정말 지혜를 예수님으로 바꾸어도 되는 구절들인 것같습니다. 잠언서에서 예수님을 이렇게 정면으로 만나니 참으로 기쁘고 반갑습니다. 오늘은 주의 날, 예배에 가서 주님을 마음껏 찬양하고 돌아오렵니다.

7절 영어 본문이 재미있습니다. The beginning of wisdom is this: Get wisdom. Though it cost all you have, get understanding.  지혜의 시작이 이것이다: 지혜를 얻어라. 지혜의 시작이 바로 완전한 지혜를 얻는 것이네요? 보통 시작을 중요하지만, 부분적인 것으로 생각하기 쉽고, 장차 자라나야할 미약한 것으로 생각해 왔는데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는 시작이 다른 불완전한 것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그 지혜, 완전체를 소유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것으로 어떤 지식과 지혜가 완전하겠습니까.. 하나님 한 분 밖에 완전한 분이 없으시니, 시작부터 완전한 지혜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구하는 것이겠네요. 모든 것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깊음이 또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면서도 '정말 모든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그 분을 understand하고 싶냐' 라고 제게 묻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고, 왜 솔로몬이 이렇게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 강조 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제 마음의 약한 부분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이 환경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