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458, 통 513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
오늘의 말씀 (시편 57:1-11)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1 Have mercy on me, O God, have mercy on me, for in you my soul takes refuge. I will take refuge in the shadow of your wings until the disaster has passed.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2 I cry out to God Most High, to God, who fulfills his purpose for me.
3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3 He sends from heaven and saves me, rebuking those who hotly pursue me; Selah God sends his love and his faithfulness.
4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4 I am in the midst of lions; I lie among ravenous beasts-men whose teeth are spears and arrows, whose tongues are sharp swords.
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5 Be exalted, O God, above the heavens; let your glory be over all the earth.
6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 중에 빠졌도다 (셀라)
6 They spread a net for my feet-I was bowed down in distress. They dug a pit in my path-but they have fallen into it themselves. Selah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7 My heart is steadfast, O God, my heart is steadfast; I will sing and make music.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8 Awake, my soul! Awake, harp and lyre! I will awaken the dawn.
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9 I will praise you, O Lord, among the nations; I will sing of you among the peoples.
10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10 For great is your love, reaching to the heavens; your faithfulness reaches to the skies.
11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11 Be exalted, O God, above the heavens; let your glory be over all the earth.
만화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수들이 수없이 따라오는 싸움터에서 우리의 주인공이 신을 부르면 뭔가 신비의 망토 같은 것이 나타나 주인공을 가려주고 주인공은 그 능력자에게 이 싸움을 이기고 승전의 주인이 되어서 높임을 받으라고 하는 것. 세상의 순리나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라면 그런 전개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윗이 삶의 위기속에서 하나님을 부를때 그의 기도는 곧 찬양이 된다. 마치 신비의 거울 너머로 들어가 안전하고 행복한 다른 세계에 있듯이 그러하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의 실상임을 증명하여 보이듯,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를 궁창에 이르리이다. 하나님 능력과 신실하심에 대한 믿음이 이미 하나님의 승리, 하나님 안에 있는 자신의 승리를 노래하고 기뻐한다.
공중권세잡은 자가 다스리는 세상에서 사는지라 교회도 늘 원수의 공격이 있다. 사랑하는 주의 백성들의 땅에 몰래 기어들어와 불안하고 흔들리게 한다. 염려가 된다. 그러나 다윗같이 부르짖는다. 주의 백성들을 악한 것이 건드리지 못하도록 부르짖으며 그 일을 누구보다 앞서 행하실 하나님을 찬양한다. 주님. 주님의 이름이 우리들 위에 높임을 받으시 옵소서. 우리들 위에서 먼저 높임을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