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495, 통 271 익은 곡식 거둘 자가)
오늘의 말씀 (이사야 6:1-13)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1 In the year that King Uzziah died, I saw the Lord seated on a throne, high and exalted, and the train of his robe filled the temple.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2 Above him were seraphs, each with six wings: With two wings they covered their faces, with two they covered their feet, and with two they were flying.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3 And they were calling to one another: 'Holy, holy, holy is the LORD Almighty; the whole earth is full of his glory.'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4 At the sound of their voices the doorposts and thresholds shook and the temple was filled with smoke.
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5 'Woe to me!' I cried. 'I am ruined! For I am a man of unclean lips, and I live among a people of unclean lips, and my eyes have seen the King, the LORD Almighty.'
6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6 Then one of the seraphs flew to me with a live coal in his hand, which he had taken with tongs from the altar.
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7 With it he touched my mouth and said, 'See, this has touched your lips; your guilt is taken away and your sin atoned for.'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8 Then I heard the voice of the Lord saying, 'Whom shall I send? And who will go for us?' And I said, 'Here am I. Send me!'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9 He said, "Go and tell this people: " 'Be ever hearing, but never understanding; be ever seeing, but never perceiving.'
10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10 Make the heart of this people calloused; make their ears dull and close their eyes. Otherwise they might see with their eyes, hear with their ears, understand with their hearts, and turn and be healed.'
11 내가 이르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였더니 주께서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는 황폐하게 되며
11 Then I said, 'For how long, O Lord?' And he answered: 'Until the cities lie ruined and without inhabitant, until the houses are left deserted and the fields ruined and ravaged,
12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멀리 옮기셔서 이 땅 가운데에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12 until the LORD has sent everyone far away and the land is utterly forsaken.
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13 And though a tenth remains in the land, it will again be laid waste. But as the terebinth and oak leave stumps when they are cut down, so the holy seed will be the stump in the land.'
이사야가 하나님의 보좌의 비전을 보았다. 계시록의 하나님의 보좌의 묘사도 그렇고 참으로 알아듣고 싶은데 정말 모르겠다. 그걸 이해하지 못해서 며칠을 씨름을 했다. 오늘에야 영이신 하나님의 모습을 가시화하려는 노력이 의미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의 모습은 그분의 말씀과 하신 일에서 보는 것이 맞다. 하나님의 얼굴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던 모세에게도 하나님은 지나가시는 뒷모습만을 보여주셨는데 그나마 내가 조금 이해할수 있던 부분은 그분이 지나가시는 동안 일어난 바람과 진동등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천사들이 찬양할때 이사야는 자기 죄를 깨달았으며 죄의 결과로 자기가 망하게 된 것을 단박에 알았다. 그런데 그걸 깨달았을때 제단숮불을 입술에 대어주심으로 죄가 사하여지게 하셨다. 그런 용서를 하나님 이외에는 해줄수가 없다. 그러나 일개 인간이 하나님 보좌앞까지 간다는 일이 가능한가. 그 일도 하나님이 해주셨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와주신 것이다. 그분이 예수님이시다. 예수님 앞에서 죄를 깨닫고 회개를 하는 것이 바로 이사야가 경험한 것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무엇인가. 나는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그 옷자락이 성전을 가득 채운 하나님의 영광을 알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영광의 본체이신 예수님은 훨씬 더 많이 안다. 이사야가 안부럽단 생각이 들면서 너무 감사하고 뿌듯하다. 내가 예수님의 사람이라는 사실과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다는 사실,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뿌듯하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으로 우리와 만나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