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양 (새 286, 통 218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오늘의 말씀 (이사야 5:1-7)
1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1 I will sing for the one I love a song about his vineyard: My loved one had a vineyard on a fertile hillside.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2 He dug it up and cleared it of stones and planted it with the choicest vines. He built a watchtower in it and cut out a winepress as well. Then he looked for a crop of good grapes, but it yielded only bad fruit.
3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서 사리를 판단하라
3 'Now you dwellers in Jerusalem and men of Judah, judge between me and my vineyard.
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
4 What more could have been done for my vineyard than I have done for it? When I looked for good grapes, why did it yield only bad?
5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5 Now I will tell you what I am going to do to my vineyard: I will take away its hedge, and it will be destroyed; I will break down its wall, and it will be trampled.
6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하셨으니
6 I will make it a wasteland, neither pruned nor cultivated, and briers and thorns will grow there. I will command the clouds not to rain on it.'
7 무릇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7 The vineyard of the LORD Almighty is the house of Israel, and the men of Judah are the garden of his delight. And he looked for justice, but saw bloodshed; for righteousness, but heard cries of distress.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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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2017.08.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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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가토
2017.08.19 20:05
나는 들포도인가 좋은포도인가? 되돌아보게 된다. 지금 내가 하는 믿음 생활, 순종, 그리고 주님과의 관계에서의 나의 태도. 하지만 다시 한번 고뇌에 잠겨있는지 곧 지나지 않아 깨닫게 되는 것은 다시한번 나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는 나 자신이다. 나에 집중하기보다 하나님을 한번더 보고싶다. 주님을 한번도 불러보고 싶다. 그분의 이름을 한번더 올려다보기 원한다. 모든 것에 내가 아닌 그분이길 원한다. 나는 들포도일 수 있다. 혹은 좋은 포도 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차차 주님께서 알려주시겠지, 안심시켜주시겠지.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시간동안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 하나님은 그 포도과수원의 밭을 갈고, 기름진 땅에 물을 주시고, 망대를 세우시고, 또한 열매를 추수할 그날을 위해 술틀까지 파놓으셨다. 극상품의 포도나무를 심으신 하나님, 사랑하는 과수원이 꽃히길 너무나 고대하셨던 하나님께 돌아온 것은 들포도 였다. 실망스러움이셨을까 슬픔이셨을까. 주님은 하지만 끝까지 우리를 놓으시지 않으신다. 과수원을 불태워버리며 종결케 하실 권위와 명분이 너무나 충분하심에도, 우리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주신다. 정결케할 수있는 기회. 아니 왜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라고 묻는 것이 아니라, 이해 할 수 없어도 주님의 자녀라는 담대함으로 주님을 믿으며 주님을 사랑하고 싶다. 기쁘게 주님을 경험하며 한 순간순간을 살고 싶다.
이사야선지자는 하나님을 '내가 사랑하는 이'라고 말하며 그분을 위해 대변한다. 하나님은 최고의 포도원을 가꾸었는데 열린 것은 들포도, 그래서 그 포도원을 황폐하게 하신다고 한다. 에덴동산같이 가꾸셨는데 가시와 찔레를 내는 타락한 땅의 모습을 보인것이다. 하나님의 뜻과 명령을 잊은채 악을 행하는 것이 아담의 타락이후 너무나 일관성있게 나타난다.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지도 믿지도 못하는 것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정도로 말을 듣지 않는다는 말인가. 다른 사람의 말이 아니다. 모태신앙이고 교회생활을 오래 했지만 하나님과 상관없는 시간들을 많이 보냈다. 그런 삶의 결과는 황폐한 인생이었고, 그제서야 아버지앞으로 엉금엉금 기어나왔다. 예수를 믿게 되었어도 순간순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예수님을 의지하는 습관이 아직 잘잡히지 않아 늘 서투른 일을 하듯 그 과정을 더듬더듬 따라간다. 아직도 내눈이 주님에 대해 환히 밝은 것같지는 않다. 그러나 전맹은 아니어 자꾸 말씀 들여다보고 기도하고 그러면서 갈길을 찾아간다. 최상급 포도를 기대하였지만 들포도를 맺은 그들에게 화를 내시지만 주님은 그들의 눈이 죄로 어두움을 아신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그들에게 황폐함이 있겠지만 멸망은 아니다. 정결함의 과정을 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은 최상급의 포도를 맺게 하실 것이다.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있는 가지가 되게되게 하시므로 그리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의 인생에 열매를 기대하시고 그것이 결실하도록 모든 것으로 도우신다는 말씀에 정신이 번쩍난다. 흘러가는 세상을 보며 안일하게 멍하니 살지말고 지금 기도하게 하시는 작은 일들에 성실하게 도와주세요. 이사야선지자가 주님을 사랑하여 대변하는 것처럼, 저도 나의 사랑하는 하나님께 사랑의 열매를 올려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