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평강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 벌써 8월 말을 지내고 있는 이쯤 선교의 동역자 교회와 성도들 가정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함께하시어 남은 2015년도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5년은 참으로 기쁨이 넘치는 해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 하나님은 계획 하신 일을신실하게 행하셨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2015년이 4개월 정도 남았으나 이선교편지는 2015년을 마무리 하는 편지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올해 계획한 일들이 거의마무리 되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2016년을 계획하고 바라보아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 카사나(여명) 순종교회(마26:39-42)사역
카사나 순종교회는 2009년 개척이후 6년 동안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들을 많이 행하셨습니다. 그 중에 제일은 성도들이 이제 말씀 안에서 조금씩조금씩 변해져 가는 것일 것입니다. 우간다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있으나 말씀과 성령체험을 한 성도들이 많지 않아 믿음이 상당히 약한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그래서 카사나 순종교회에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성숙되어져 가고 변해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교회, 기도가 끊이지 않는 교회, 찬양에 은혜가 넘치는 교회, 구제를 통하여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목표이며 최고의 목표는 자립하여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에 충실하게 천천히 하나님의 뜻을 알아 그 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순종교회가 이 세상 가운데 밝은 빛으로 비춰짐으로 죽어가는 많은 영혼들을 살리는 길에 쓰여지며 썩어져 가는 곳에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카사나 비전 유치원
유치원을 개원하고 마을에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장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유치원을 시작하여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좋은 소식이 나서 많은 아이들이 함께 교육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직 가난하여 수업료를 준비 못하여 학교에 오고 싶어도 못 오는 아이들이 많아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이 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하여 최소한의 수업료를 낼 수 있는 여건이 되어져 모든아이들이 유치원에 올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3. 치왈레 순종교회
이 교회는 산 속에 있는 교회입니다. 망고 나무 아래에서 4년째 예배를 드리고 있는 곳인데 무당을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고 알콜 중독자들이 많은 곳이라서 말씀이 들어가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이 교회가 성령으로 변화되고 그 곳에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 지기를 기도합니다.
4. 부사바가 믿음교회
개척한지 3년차가 된 교회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밭이 너무 좋아서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곳입니다. 주일 예배 때 망고 나무 아래에서 찬양을 하고 춤을 추는 것을 저는 최고의 천국잔치라고 생각합니다. 이 교회를 통하여서 그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까지도 구원받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어 지기를 기도 합니다.
2015년에 있었던 사역을 소개하려 합니다.
1. 두바이 한인교회 의료 선교팀 방문
2015년 7월 16일부터 7월 20일 까지 24명의 의료팀들이 두바이 한인교회(통합측 신철범목사 시무)가 단기 선교를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4박 5일 동안 1,000명 정도의 환자들을 진료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갔습니다. 2012년 이후 일 년에 한번 있는 이 의료 선교는 가난하여 약을 사지 못하거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을 주는 사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치과, 외과, 내과, 한방 그리고 약국을 설치하여 짧은 시간에 많은 기적들이 일어났습니다. 아쉬운 것은 정해진 시간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간 환자들이 많아 참 아쉬움이 있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와서 주민들이 더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치료 받으러 온 아이들과 마을 어린이들을 위하여 교육 선교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복음 전도의 장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합니다.
2. 부사바가 믿음교회 대지 구입과 담장 공사
부사바가 마을에서 예배를 드리고 일 년 정도 지났을 때 하나님이 성전 건축에 대한 계획을 말씀하셔서 성도들과 함께 특별 새벽기도회도 드리고 마음을 나누며 지난 시간이 일 년 드디어 7월4일에 대지 구입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담장공사가 마무리 단계입니다. 선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8월말 이번 주면 창고와 사무실이 마무리 됩니다. 그리고 소망하기는 내년부터 성전 건축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3. 축구장설치
아프리카인들의 축구사랑은 남미 못지않게 뜨겁습니다. 그래서 늘 안타까움에 있었던 축구장을 설치했습니다. 담장을 울타리로 쳐주고 잔디도 심어주어 이제는 아담한 축구장에서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축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소로 이용 되리라 생각됩니다.
4. 그리고 남겨진 일은 카사나 순종 교회 헌당식
드디어 카사나 순종교회 헌당식 날짜가 정해 졌습니다. 2013년 2월 건축을 시작하고 마무리 공사가 늦어졌습니다. 하나님이 올해는 헌당을 하라고 말씀하셔서 10월 9일 우간다 독립기념일에 맞추어 헌당식을 하려고 합니다. 4년 가까이 되는 건축기간이 쉽지 않은 시간이었으나 그 시간 속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은 제 부족한 입으로는 표현 할 수 없습니다.
모든 분들이 함께 하실 수 없어 아쉽지만 마음으로 영으로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 외에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지면으로 말씀드리지 못하여 아쉬움이 큽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동역 그리고 사랑의 열매라고 생각하여 늘 감사합니다.
이제 한 해를 마무리 잘 하고 2016년은 더 멋지고 믿음이 더 좋은 선교사가 되어 하나님의 선한 일에 마음껏 그리고 그 분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해 드리는 사역자가 되기를 위해서도기도해 주십시오.
어제보다 오늘 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합니다. 그리고 최후에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다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당당히 그 분 앞에 서는 선교사가 되기를 기도 합니다.
모든 동역자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보고 싶습니다.
저는 10월 9일 카사나 헌당식이 마치면 한국을 잠시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사바가 교회 건축에 관한 설계에 관한 일을 알아봐야 할 일이 있습니다. 또한 너무 지친 몸과 마음을 쉬고 재 충전하여 우간다로 돌아와야 할 것 같습니다. 얼굴과 얼굴을 뵙고 인사드릴 때까지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아프리카의 태양은 뜨겁고 강렬하지만우리 하나님의 사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고백을 합니다.
이제 2016년 사역을 위한 기도제목을 나누려 합니다.
1. 부사바가 믿음교회 성전건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는 모든 여건이 허락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우물이 필요합니다. 담장공사를 하다보니 물을 거의 1km지점에서 성도들이 길러오거나 제 차로 운반하거나 트럭을 대여하여 물을 사용하는데는 한계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하루에 1,000리터 2,000리터 그 이상의 물을 사용하는데는 우물이 필요하다고 결론짓고 우물을 팔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고 동역해 주십시오.
3. 차량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16년 차가 험한산과 진흙길로만 다니다 보니 이제 정비소에 가는 일일 많아지다보니 다른 일을 해야 하는 시간에 차량 수리에 너무 많은 물질과 시간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차가 운행하는데 안전하지 못하여 언제라도 사고의 위험이 있어 긴급 기도 요청 합니다.
4. 영적 육적 강건함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제 시간이 흘러 몸도 약해지고 지치는가 봅니다. 끝까지 잘 견디고 인내하여 마침내 승리하는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간절한 기도 부탁 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그 분의 은총가운데서
우간다 카사나에서
클라라 김순종 선교사 올림.
카사나비전유치원1
한인교회의료팀
한인교회의료팀1
한인교회의료팀2
한인교회의료팀3
한인교회의료팀4
한인교회의료팀5
부사바가 믿음교회 대지 구입과 담장 공사
부사바가 믿음교회 대지 구입과 담장 공사1
부사바가 믿음교회 대지 구입과 담장 공사2
축구장설치
카사나비전유치원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4 | 김순종 선교사님 2015년 연말 선교보고 동영상 | 관리자 | 2016.01.10 |
3 | 김기현선교사님께서 연락 주셨습니다. | 관리자 | 2015.11.14 |
2 | 김명환 선교사님께서 연락 주셨습니다 | 관리자 | 2015.09.22 |
» | 김순종 선교사님께서 연락 주셨습니다. | 관리자 | 2015.09.11 |